
대학생·직장인·군인 겨냥 통신서비스 열풍
20~30대, 수익성과 잠재 고객 유입 커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24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 군인 전용 통신 서비스, 직장인 맞춤 추천 할인 앱….
이동통신사가 20~30대 고객을 잡기 위한 이색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젊은 직장인은 최신 트렌드에 밝고 경제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대학생과 군인은 기업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잠재 고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고객층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고가 LTE 요금제 이용, SNS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도 20~30대 젊은층에서 두드러져 수익성도 좋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봄 축제가 열리는 대학가를 돌아다니며 젊은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만 24세 이하 고객만 가입할 수 있는 'Y24요금제' 홍보를 위해 이벤트 이름도 'Y24 캠퍼스 어택'으로 지었다. 이 요금제는 나이 제한을 충족시키면 매일 3시간, 최대 2GB 데이터를 마음껏 제공한다.
20~30대, 수익성과 잠재 고객 유입 커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24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 군인 전용 통신 서비스, 직장인 맞춤 추천 할인 앱….
이동통신사가 20~30대 고객을 잡기 위한 이색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젊은 직장인은 최신 트렌드에 밝고 경제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대학생과 군인은 기업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잠재 고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고객층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고가 LTE 요금제 이용, SNS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도 20~30대 젊은층에서 두드러져 수익성도 좋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봄 축제가 열리는 대학가를 돌아다니며 젊은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만 24세 이하 고객만 가입할 수 있는 'Y24요금제' 홍보를 위해 이벤트 이름도 'Y24 캠퍼스 어택'으로 지었다. 이 요금제는 나이 제한을 충족시키면 매일 3시간, 최대 2GB 데이터를 마음껏 제공한다.

행사 기간 Y24를 상징하는 민트색 대형버스 'Y24스쿨버스'가 대학 캠퍼스에 3시간 동안 머무르며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벤트는 19일 성균관대, 20일 연세대, 26일 중앙대에서 매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19일과 20일에는 아이돌 걸그룹 '우주소녀'의 공연이 펼쳐진다.
SK텔레콤은 매일 특정 시간대에 외식·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직장인 특화 생활 서비스 'T 라이프'를 선보였다. 이 앱은 주로 출근, 점심, 퇴근,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 적합한 혜택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에는 커피·베이커리 할인, 점심에는 외식·쇼핑 할인, 퇴근 시간에는 레스토랑 할인이나 무료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이다. 혜택은 하루 4번(오전 6시·10시, 오후 2시·5시) 매일 업데이트된다.
T라이프는 20~30대 소비패턴을 집중 분석해 직장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장 위주로 제휴처를 확보하고 있다. 지인들에게 혜택 정보를 공유하면 할인율을 높이는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60만명 국군장병을 고객으로 잡기 위해 통큰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는 국방부의 병사 수신 전용 휴대전화 4만4686대의 통화료를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매일 특정 시간대에 외식·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직장인 특화 생활 서비스 'T 라이프'를 선보였다. 이 앱은 주로 출근, 점심, 퇴근,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 적합한 혜택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에는 커피·베이커리 할인, 점심에는 외식·쇼핑 할인, 퇴근 시간에는 레스토랑 할인이나 무료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이다. 혜택은 하루 4번(오전 6시·10시, 오후 2시·5시) 매일 업데이트된다.
T라이프는 20~30대 소비패턴을 집중 분석해 직장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장 위주로 제휴처를 확보하고 있다. 지인들에게 혜택 정보를 공유하면 할인율을 높이는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60만명 국군장병을 고객으로 잡기 위해 통큰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는 국방부의 병사 수신 전용 휴대전화 4만4686대의 통화료를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병사들이 공동으로 쓰는 수신용 휴대전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1원'을 써내 주목받았다. 군이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한 민간 기업이 사실상 무료인 1원 입찰서를 써낸 것은 처음이었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사업자로 결정돼 141억원 상당의 통신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맞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군인 특화 요금제 '지켜줘서 고마워'와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군부대 폭행 사건 등이 터지면서 병영문화 개선 정책 중 하나로 병사들이 가족과 연락하는 횟수를 늘리는 방안이 검토됐다"며 "병사 1인 평균 통신비가 1만9000원이고, 대부분 20대라 통신사업자로서 매력적인 고객군이다. 장기 고객 가능성도 커서 이통사 경쟁도 뜨거워졌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LG유플러스에 맞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군인 특화 요금제 '지켜줘서 고마워'와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군부대 폭행 사건 등이 터지면서 병영문화 개선 정책 중 하나로 병사들이 가족과 연락하는 횟수를 늘리는 방안이 검토됐다"며 "병사 1인 평균 통신비가 1만9000원이고, 대부분 20대라 통신사업자로서 매력적인 고객군이다. 장기 고객 가능성도 커서 이통사 경쟁도 뜨거워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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