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호림박물관 설립자인 윤장섭 성보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5일 오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
호림(湖林) 윤장섭 이사장은 1979년부터 성보학원과 성보장학회를 설립해 육영사업을 시작으로 성보중·고등학교,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을 세웠다. 2009년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호림박물관 분관을 설립하는 등 교육과 문화 발전에 힘썼다.
1957년 성보실업을 시작으로 유화증권, 서울농약(현 성보화학)을 창립해 수출·수입 산업과 금융·농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1982년 설립한 호림박물관에는 토기와 도자기, 회화 등 1만5000여점 소장돼 있다. 국보 8점, 보물 52점이 포함됐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수월관음도가 최근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윤 이사장은 문화재 보전과 박물관 문화, 미술사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1년 국민훈장목련장, 2009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1년에는 명지대학교에서 미술사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윤 여사와 아들 재동(성보화학 부회장)·재륜(서울대 교수)·경립(유화증권 회장)씨, 며느리 오윤선(호림박물관장)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5월 18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선영이다. 02-3010-2230
[email protected]
호림(湖林) 윤장섭 이사장은 1979년부터 성보학원과 성보장학회를 설립해 육영사업을 시작으로 성보중·고등학교,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을 세웠다. 2009년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호림박물관 분관을 설립하는 등 교육과 문화 발전에 힘썼다.
1957년 성보실업을 시작으로 유화증권, 서울농약(현 성보화학)을 창립해 수출·수입 산업과 금융·농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1982년 설립한 호림박물관에는 토기와 도자기, 회화 등 1만5000여점 소장돼 있다. 국보 8점, 보물 52점이 포함됐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수월관음도가 최근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윤 이사장은 문화재 보전과 박물관 문화, 미술사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1년 국민훈장목련장, 2009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1년에는 명지대학교에서 미술사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윤 여사와 아들 재동(성보화학 부회장)·재륜(서울대 교수)·경립(유화증권 회장)씨, 며느리 오윤선(호림박물관장)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5월 18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선영이다.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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