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당선인 부인 "좋은 정치하도록 감시자 되겠다"

기사등록 2016/04/26 16:55:44

최종수정 2016/12/28 16:58:25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이번 총선에서 초박빙 경합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부산 북·강서갑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당선인의 부인 최혜진씨가 당선 후 2주째 감사 피켓인사를 계속해 주민들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북구댁, 전재수 집사람’으로 통하는 최 씨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기간 중 점퍼차림으로 유세차를 타고 다니며 “남편의 마음을 딱 한번만 받아달라”는 눈물의 호소로 지역주민들로부터 감동을 자아냈다.

 26일 최씨는 “남편이 세 번 낙선하는 동안 어렵고 힘들었지만 전재수의 첫 번째 지지자로 내조해왔다”며 “이제 전재수의 첫 번째 감시자로 남편이 좋은 정치인이 되도록 내조하겠다”고 말했다.

 전 당선인과 최 씨 부부는 캠퍼스 커플로 2006년 북구청장 선거때 만삭의 몸으로 선거운동을 한 이래 지금은 두 딸을 공부시키는 평범한 주부로 살며 전 당선인을 내조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북구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서 더 따뜻한 이웃사람 북구댁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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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당선인 부인 "좋은 정치하도록 감시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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