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산악구조봉사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산악구조봉사대는 산악사고의 특성상 소방대원의 현장도착에 장시간이 소요돼 소방인력만으로는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워 일반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조직됐다.
산악봉사대는 등산로 인근 지역주민과 산악동호회원, 산악전문 의용소방대원, 산을 사랑하는 시민 등 각 대별 20~40명으로 구성된다.
119종합작전상황실은 산악사고 신고 접수 시 시민산악구조대에게 사고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하고, 사고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시민산악구조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맡게 된다.
산악봉사대는 또 안전산행 지도와 산불 예방, 등산로 표지판과 간이구조구급함 등 안전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산소방은 금정산을 시작으로 백양산, 장산, 금련산, 달음산 등으로 산악구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안전시설물 이상 유무 확인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은 오는 8일 오후 2시 금정산성 동문 인근 장전근린공원에서 부산 첫 시민산악구조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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