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프랑스 셰프와 손잡는다…'한불130주년 기념'

기사등록 2016/03/22 08:55:08

최종수정 2016/12/28 16:47:27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서울신라호텔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의 유명 요리사(셰프)가 손잡은 협업 미식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더 라이브러리,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소 프렌치 델리스(So French Delice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랑스에서는 최고 장인(MOF) 셰프 마시알 엥그아르도(Martial Enguehard), 프랑스TV 요리방송에 출연하는 유명 셰프인 클레어 베르네이(Claire Verneil), 서울신라호텔 셰프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의 한국인 셰프와 프랑스 셰프가 함께 만든 기념코스 메뉴 프랑스 지역별 대표 음식, 정통 프렌치 패스트리를 함께 코스 요리로 내놓는다  

 서울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콘티넨탈에서는 런치 5코스와 디너 8코스를 준비 중이다.

 가리비 타르타르, 블랙 트러플과 아삭한 배(佛) 사과, 오이, 시트러스 젤리와 유자 간장 비네그레트의 꽃새우 마리네(韓),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인 프랑스산 푸아그라 테린(佛), 가르가넬리 김치 라구와 케이프 브라운 버터를 곁들인 홍어 구이(韓) 등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파크뷰에서는 버건디, 알사스, 브리타니, 페리고 等 프랑스 지역 별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더 라이브러리와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정통 패스트리와 홀케이크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행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신라호텔은 양국 음식 교류의 발판으로 삼아 프랑스내 한국 음식문화 전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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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프랑스 셰프와 손잡는다…'한불13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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