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FC 인수 SMC엔지니어링 청주시와 연고 협약

기사등록 2016/02/16 18:28:39

최종수정 2016/12/28 16:36:59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천안 FC 축구팀을 인수한 SMC 엔지니어링이 청주를 연고지로 K3 리그에 참여한다.  충북 청주시는 SMC 엔지니어링 김현주 대표가 창단한 청주시민축구단과 이날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협약에 따라 시민축구단의 연고 정착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한다. 흥덕공원 축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SMC는 이 축구단을 천안 FC처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 조합원과 후원 업체를 모집, 다음 달 10일 창단식을 할 예정이다.  청주시민축구단은 최근 선발전을 거쳐 선수 30여명을 확보했다. 다음 달 19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K3 리그에 참여한다. 2018년 K2 리그 승격을 목표로 잡았다.  이로써 청주를 연고로 한 K3 리그 참가 축구팀은 청주 FC 등 2곳으로 늘어났다.  청주시민축구단 김현주 대표는 "SMC의 지원금과 시민, 기업의 후원으로 축구단을 운영하겠다"며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프로축구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SMC 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청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했다. 하지만 청주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한 뒤 천안 FC를 인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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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FC 인수 SMC엔지니어링 청주시와 연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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