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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관 부지서 유물 출토…산케이 "위안부 소녀상 이전하나"

기사등록 2016/01/12 12:04:47

최종수정 2016/12/28 16:27:05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위안부 소녀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31일 밝혔다. 서 교수는    [email protected] "  check_caption="Y"  mode_we="edit" arti_id="NISI20151231_0011201757"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위안부 소녀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31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 언론이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기사를 내보내며 한국 정부를 압박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론리 플래닛'같은 세계적인 관광 책자 '한국편'에 '위안부 소녀상' 소개를 넣어 외국인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들과의 협업으로 각 나라 주요 도시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를 준비 할 계획이다. 2015.12.31.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부지서 최근 조선 후기 유물 출토된 것과 관련해,산케이(産經) 신문이 11일 대사관 부지 인근으로 발굴 작업이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도로 건너편의 위안부 소녀상 이전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현재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는 주한일본대사관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시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사대문 안에서 건설공사를 할 때는 작업 전에 매장된 유물이 있는지 조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사 과정에서 대사관 부지에서 조선 후기에서 근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구(옛날 건축의 구조나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와 도자기 파편 등의 유물이 발견되자 문화재청은 지난 11일 대사관 부지를 정밀발굴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부지에서 유물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산케이는 "대사관 건설 현장 앞 인도에는 행정 당국의 허가 없이 위안부 동상이 설치돼 있다", "유구 흔적이 동상 아래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위안부 동상 이전에 대해 희망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대사관 부지 유구 조사를 소녀상이 설치된 인근까지 확대 실시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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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관 부지서 유물 출토…산케이 "위안부 소녀상 이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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