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세탁세제 시장에서 농축 액체세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1일 소비자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액체세제가 전체 세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2년 31%에서 2013년 34.9%, 2014년 40.5%, 지난해에는 45.4%까지 증가했다.
업계는 액체세제 시장의 성장세를 이끈 요인으로 농축 액체세제를 꼽고 있다.
액체세제 시장에서 농축 액체세제는 2013년 7.5%에서 2014년 9.3%, 2015년 13.3%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2013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농축 액체세제 시장은 지난 2014년 8월 애경산업에서 출시한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이 이끌었다.
애경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은 지난해 11월 기준 액체세제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LG생활건강, CJ라이온 등 주요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중 최고 점유율이다.
애경 관계자는 "농축 액체세제가 처음 선보였을 당시 적은 용량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세탁력을 염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정량사용으로도 우수한 세척력을 발휘하자 사용자가 늘기 시작했다. 농축 액체세제의 영향력은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1일 소비자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액체세제가 전체 세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2년 31%에서 2013년 34.9%, 2014년 40.5%, 지난해에는 45.4%까지 증가했다.
업계는 액체세제 시장의 성장세를 이끈 요인으로 농축 액체세제를 꼽고 있다.
액체세제 시장에서 농축 액체세제는 2013년 7.5%에서 2014년 9.3%, 2015년 13.3%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2013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농축 액체세제 시장은 지난 2014년 8월 애경산업에서 출시한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이 이끌었다.
애경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은 지난해 11월 기준 액체세제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LG생활건강, CJ라이온 등 주요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중 최고 점유율이다.
애경 관계자는 "농축 액체세제가 처음 선보였을 당시 적은 용량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세탁력을 염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정량사용으로도 우수한 세척력을 발휘하자 사용자가 늘기 시작했다. 농축 액체세제의 영향력은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