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휴스턴·마이애미도 테러 위협 메일 받아

기사등록 2015/12/17 16:22:23

최종수정 2016/12/28 16:05:09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공립학교들이 15일(현지시간) 테러 협박 이메일을 받고 전면 폐쇄됐다. 2015.12.1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공립학교들이 15일(현지시간) 테러 협박 이메일을 받고 전면 폐쇄됐다. 2015.12.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립학교 폐쇄 사태를 일으킨 테러 협박 이메일이 뉴욕시를 비롯해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도 발송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휴스턴 독립학구(HISD)는 이날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발표한 성명에서 LA와 비슷한 테러 협박을 받았지만 신뢰할 만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HISD는 텍사스주에서 가장 큰 학군이자 미국에서 7번째로 규모가 큰 교육구다.

 HISD는 수사 당국이 예방 조처 차원에서 학구 내 학교들에 대해 무작위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업은 정상 진행되겠지만 경비 요원을 추가 배치해 오전 중 순찰을 돌 것이라고 전했다.

 휴스턴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수상한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공립학교 관계자들도 이날 저녁 유사한 위협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교육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주 초 LA와 뉴욕 등 다른 교육구가 받은 것과 비슷한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보안팀이 연방정부, 주정부, 수사 당국 등과 협력하고 있지만 위협은 믿을 만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평소와 같이 학교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학부모들에게 수업 일정 대로 자녀들을 등교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LA는 전날 지역 소재 공립학교에 대한 테러를 위협하는 이메일을 받고 학교를 일제히 폐쇄했다. 뉴욕 역시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을 수신했다. 수사 결과 메일은 누군가의 '장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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