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서울 송파구 소재 한 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침수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8시간째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후 5시8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한 아파트 지하 2층 기계실 물탱크에서 물이 넘치면서 0.6m 높이의 침수가 발생했다.
해당 침수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소방당국, 경찰, 구청 인력 등 총 26명이 현장에 출동해 배수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누전으로 인한 정전이 일어나 한전이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침수 발생 8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배수펌프를 설치해 고인 물을 빼내는 한편 정확한 침수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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