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쇼핑몰 모델' 고용…고액 성매매 알선 일당 적발

기사등록 2015/10/20 18:13:10

최종수정 2016/12/28 15:46:4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연예인 지망생과 쇼핑몰 모델 등을 고용해 호텔과 오피스텔 등에서 고액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강남 일대의 고급 호텔과 오피스텔을 빌려 하룻밤에 60만~15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31)씨 등 27명과 성매수남 1명 등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전 걸그룹 멤버', '인터넷 쇼핑몰 모델', '연예인 지망생' 등을 내걸고 인터넷 광고를 해 성매수 남성을 모집했다.  박씨는 지난 8월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 객실 2개를 하루동안 빌린 뒤 A(24)씨 등을 고용해 6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ㄸ 일당 김모(31)씨도 인터넷 쇼핑몰 모델, 연예인 지망생 등을 고용한 뒤 인터넷 광고를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 9월 중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객실 3개를 대실해 1회당 15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11명 중 8명이 30대로 예전에도 유흥업소 계통에서 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성매수남을 멤버쉽 회원제로 관리하고 매일 호텔 객실을 달리하면서 경찰의 단속망을 피했다.  성매매를 한 여성 11명 중 9명은 20대로 실제 걸그룹, 모델 출신이거나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수 남성들은 고소득자나 사업가, 전문직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매수 남성 중 신원이 확보된 10여명에 대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유형의 성매매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카지노 고객 유치를 위해 성접대를 하는 일명 '카지노 성매매'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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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망생·쇼핑몰 모델' 고용…고액 성매매 알선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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