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왼손잡이, 제이크 질렌할 복싱영화 '사우스포'

기사등록 2015/10/07 10:46:10

최종수정 2016/12/28 15:43:05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12월 개봉 예정인 복싱 영화 '사우스포'가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으로 호객에 나섰다.

 43승 무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권투 라이트헤비급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가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뒤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링 위에 서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포스터는 빌리 호프와 그의 영원한 친구이자 사랑하는 아내 모린이 서로 이마를 맞대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여기에 '싸워라 희망을 위해… 심장을 울릴 뜨거운 한 방'이라는 카피가 쓰여있다.

 빌리 호프는 '나이트 크롤러'(2014) '러브&드럭스'(2011) '조디악'(2007) '브로크백 마운틴'(2006)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제이크 질렌할이 맡았다.

 빌리 호프의 아내 모린은 '모스트 원티드 맨'(2014) '어바웃 타임'(2013)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등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레이철 맥애덤스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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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리스트 휘터커, 나오미 해리스, 50센트, 리타 오라 등이 출연했다.

 54초 분량의 티저에는 미국의 래퍼 에미넘의 곡 '킹스 네버 다이'의 강렬한 비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빌리 호프의 이야기가 빠른 편집으로 요약돼 있다.

 '더 이퀄라이저'(2014) '백악관 최후의 날'(2013) '더블 타겟'(2007) 등 주로 액션 영화를 만들어온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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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왼손잡이, 제이크 질렌할 복싱영화 '사우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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