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569돌 한글날을 맞아 심각한 지경에 이른 우리말 파괴의 실태가 공개된다.
KTV 시사다큐멘터리 ‘이슈 본’(연출 최용석)은 8일 오후 9시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파괴의 실태를 짚고 개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당신의 한글은 안녕하십니까?’편을 방송한다.
인터넷 평균속도 세계 1위에 스마트폰 보급률 83%를 자랑하는 인터넷·모바일 강국인 대한민국. SNS의 급속한 확산과 광범위한 활용의 이면에서 우리말과 글은 속절없이 파괴되고 오염돼 가고 있다.
‘ㅇㅈ’(인정), ‘핵노잼’(매우 재미없음),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빠른 속도로 대화를 주고받으려 의미 분절 이하 단위까지 말을 줄인 축약어, 전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그 뜻을 유추하기 힘든 신조어, 영어를 비정상적으로 조합한 은어 등 SNS 세상의 언어파괴는 이미 일상화됐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청소년에게서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얼집’(어린이집), ‘윰차’(유모차), ‘#G’(샵지=시아버지) 같은 자신들 만의 신조어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등 기성세대 또한 언어파괴에 동참하고 있는 형국이다.
KTV 시사다큐멘터리 ‘이슈 본’(연출 최용석)은 8일 오후 9시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파괴의 실태를 짚고 개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당신의 한글은 안녕하십니까?’편을 방송한다.
인터넷 평균속도 세계 1위에 스마트폰 보급률 83%를 자랑하는 인터넷·모바일 강국인 대한민국. SNS의 급속한 확산과 광범위한 활용의 이면에서 우리말과 글은 속절없이 파괴되고 오염돼 가고 있다.
‘ㅇㅈ’(인정), ‘핵노잼’(매우 재미없음),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빠른 속도로 대화를 주고받으려 의미 분절 이하 단위까지 말을 줄인 축약어, 전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그 뜻을 유추하기 힘든 신조어, 영어를 비정상적으로 조합한 은어 등 SNS 세상의 언어파괴는 이미 일상화됐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청소년에게서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얼집’(어린이집), ‘윰차’(유모차), ‘#G’(샵지=시아버지) 같은 자신들 만의 신조어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등 기성세대 또한 언어파괴에 동참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디어조차 오락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정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는 가운데, 언어파괴는 따돌림과 학교폭력, 세대간 소통 단절 등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스마트폰과 SNS가 상용화된 일상에서 누구도 자유롭지 못한 언어파괴의 심각한 실태를 짚어보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선도해야 할 미디어는 물론 공공기관들까지 국적불명의 신조어와 혼합어로 우리말과 글을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을 살핀다.
또 최근 나라마다 자국어를 보호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필사적인 노력들과 아울러, 우리말과 글을 언어파괴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해법과 바람직한 국어정책의 방향을 가늠해 본다.
[email protected]
이날 방송에선 스마트폰과 SNS가 상용화된 일상에서 누구도 자유롭지 못한 언어파괴의 심각한 실태를 짚어보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선도해야 할 미디어는 물론 공공기관들까지 국적불명의 신조어와 혼합어로 우리말과 글을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을 살핀다.
또 최근 나라마다 자국어를 보호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필사적인 노력들과 아울러, 우리말과 글을 언어파괴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해법과 바람직한 국어정책의 방향을 가늠해 본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