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심은경·연우진·김상경 등 영화 '궁합' 촬영 시작

기사등록 2015/09/14 08:18:42

최종수정 2016/12/28 15:36:16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이승기·심은경 주연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 영화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이승기와 심은경을 비롯해 김상경·연우진·강민혁·최우식·조복래·최민호·박선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첫 촬영은 9일 경기도 남양주 운당 한옥 세트에서 진행됐다.

 영화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네 명의 부마 후보, 그리고 그들의 궁합을 풀어내는 왕실의 천재 궁합가 '도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물이다.

 심은경이 송화옹주를, 이승기가 도윤을 연기한다. 연우진은 도윤과 대립하는 부마 후보 시경을, 김상경은 조선 왕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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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배우
 이승기는 "스크린을 통한 사극은 '궁합'이 처음"이라며 "감독님은 물론 선배, 동료 배우와 연기 궁합도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조선 왕실 태생이라는 특별한 운명을 타고난 한 여자가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랑에 눈뜨는 모습이 이 작품에 매료된 가장 큰 이유다. 연기에 몰입해 동료 배우와 최고의 연기 궁합을 보여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피터필름은 송강호 주연의 '관상'을 만든 제작사로 역학 시리즈 3부작을 계획 중이다. '궁합'은 그 두 번째 작품으로 '식객' '미인도'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홍창표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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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심은경·연우진·김상경 등 영화 '궁합'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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