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국내 기자재업체와 공동개발 중인 6.5K급 벙커링선 가상도. 2015.09.07. (사진=STX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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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이 국내 기자재업체와 함께 조선 분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LNG벙커링선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국내 조선 기자재업체들과 2013년부터 정부 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돼 공동 개발 중인 6.5K LNG벙커링선이 최근 영국 Lloyd 선급으로부터 선박 기초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AIP(Approval in Principle, 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프랑스 BV선급에서 세계 최초로 LNG벙커링선에 대한 AIP를 획득했고, 지난해는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사로부터 6.5K급 LNG벙커링선을 수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 업체가 주도하는 LNG벙커링선의 주요 기자재를 고비용으로 수입해야 하는 문제점에 봉착했다.
이에 STX조선해양은 정부의 LNG벙커링선 주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국책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NK, 훌루테크, 코밸 등 국내 기자재 업체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등 연구기관과 6.5K LNG벙커링선 국산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번에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이다.
STX조선해양은 국내 조선 기자재업체들과 2013년부터 정부 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돼 공동 개발 중인 6.5K LNG벙커링선이 최근 영국 Lloyd 선급으로부터 선박 기초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AIP(Approval in Principle, 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프랑스 BV선급에서 세계 최초로 LNG벙커링선에 대한 AIP를 획득했고, 지난해는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사로부터 6.5K급 LNG벙커링선을 수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 업체가 주도하는 LNG벙커링선의 주요 기자재를 고비용으로 수입해야 하는 문제점에 봉착했다.
이에 STX조선해양은 정부의 LNG벙커링선 주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국책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NK, 훌루테크, 코밸 등 국내 기자재 업체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등 연구기관과 6.5K LNG벙커링선 국산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번에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국내 기자재업체와 공동개발 중인 6.5K급 벙커링선 가상도. 2015.09.07. (사진=STX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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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LNG탱크 등 순수 국내 기술의 기자재가 적용된 LNG벙커링선이 선급에서 AI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에 더해 로딩암(loading arm) 등 핵심 기자재에 대한 국산화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업계에서는 국내 기자재 업체의 관련 시장 진입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TX조선해양 기술전략센터 관계자는 "이번 AIP 획득으로 외국 업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LNG벙커링선 기자재를 국내 업체도 상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LNG벙커링선 국산화가 이뤄진다면 STX 조선·해양의 LNG 벙커링선 건조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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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로딩암(loading arm) 등 핵심 기자재에 대한 국산화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업계에서는 국내 기자재 업체의 관련 시장 진입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TX조선해양 기술전략센터 관계자는 "이번 AIP 획득으로 외국 업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LNG벙커링선 기자재를 국내 업체도 상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LNG벙커링선 국산화가 이뤄진다면 STX 조선·해양의 LNG 벙커링선 건조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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