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 32개의 커다란 캠벨 수프캔, 1964 ] 2009 Oil and silkscreen on canvas 23.4x15.8cm.](https://img1.newsis.com/2015/09/02/NISI20150902_0005848790_web.jpg)
앤디워홀 32개의 커다란 캠벨 수프캔, 1964 ] 2009 Oil and silkscreen on canvas 23.4x15.8cm.
가나아트부산서 4일 개막… 회화 24점 전시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1980년대 전유예술(Appropriation Art)개척자 중 한 명인 리차드 페티본(77)의 개인전이 가나아트 부산에서 열린다.
리차드 페티본은 차용되고 복제된 이미지를 다시 재차용(reappropriation), 재복제(re-reproduction)함으로써 미국에서 '팝아트가 예술이냐 아니냐'란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1960년대 당시 미술계를 주도하던 앤디워홀의 작품을 또 한번 복제하며 화두를 던졌다.
그는 워홀의 작품 이외에도 파블로 피카소, 피에르 몬드리안, 마르셀 뒤샹과 같은 미술사조의 중심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도 복제했으며, 잡지에 실린 작품의 이미지를 토대로 사이즈를 대폭 축소, 포켓사이즈로 섬세하고 세밀하게 원작을 모방하고, 심지어 그 제목까지도 차용했다.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1980년대 전유예술(Appropriation Art)개척자 중 한 명인 리차드 페티본(77)의 개인전이 가나아트 부산에서 열린다.
리차드 페티본은 차용되고 복제된 이미지를 다시 재차용(reappropriation), 재복제(re-reproduction)함으로써 미국에서 '팝아트가 예술이냐 아니냐'란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1960년대 당시 미술계를 주도하던 앤디워홀의 작품을 또 한번 복제하며 화두를 던졌다.
그는 워홀의 작품 이외에도 파블로 피카소, 피에르 몬드리안, 마르셀 뒤샹과 같은 미술사조의 중심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도 복제했으며, 잡지에 실린 작품의 이미지를 토대로 사이즈를 대폭 축소, 포켓사이즈로 섬세하고 세밀하게 원작을 모방하고, 심지어 그 제목까지도 차용했다.

몬드리안, #11, 화이트 앤 레드, 1937, First State ] 2002 Oil on canvas 24.1x22.5cm
자신의 작품을 통해 독창성과 창조성에 대한 비판을 극대화 시키며 진정한 예술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반문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노토텔앰배서더 4층 가나아트부산에서 개막하는 리차드 페티본의 전시는 몬드리안 앤디워홀의 작품같은 평면 회화 24점을 선보인다. 대량생산되고 복제되었던 기존의 원작들과는 또 다른 경계에 위치해 있는 페티본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가치와 진정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10월 17일까지. 051-744-2020
[email protected]
4일 부산 해운대구 노토텔앰배서더 4층 가나아트부산에서 개막하는 리차드 페티본의 전시는 몬드리안 앤디워홀의 작품같은 평면 회화 24점을 선보인다. 대량생산되고 복제되었던 기존의 원작들과는 또 다른 경계에 위치해 있는 페티본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가치와 진정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10월 17일까지. 051-74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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