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재일동포 강유미 "일본전 가장 기대 된다"

기사등록 2015/07/24 17:59:50

최종수정 2016/12/28 15:22:00

【파주=뉴시스】이윤희 기자 = 재일동포 3세로 태극마크를 미드필더 강유미(24·화천KSPO)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유미는 동아시안컵에 나설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24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강유미는 서울 동산정보산업고와 한양여대를 거쳐 WK리그 화천KSPO에 입단, 지난 4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강유미는 "예전부터 일본과 경기를 하고 싶었다. 일본이 월드컵 멤버가 다 안나온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일본전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캐나다월드컵에서는 도움 2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장기인 측면 돌파 뒤 정교한 크로스로 한국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강유미는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었다고 해서 또 주전으로 뛴다는 보장은 없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대회를 잘 마치고 싶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장기인 크로스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유미는 "(정교한 크로스가)내 공격스타일인데 알아도 못 막지 않을까 한다"며 "막히면 또 다른 방법으로 하면 되니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존에 대표팀 공격을 이끌던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과 박은선(29·이천대교), 유영아(25·인천현대제철) 등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강유미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강유미는 "(지)소연 언니와 (박)은선 언니 등이 빠졌지만 그래도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나도 공격포인트도 올리고 골도 넣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체력적으로 힘든 대회가 될 것 같다"면서 "감독님이 포기하지 않으면 잘할 수 있다 말씀하셨다. 포기하지 않고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 뒤 1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4일 일본전, 8일 북한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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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재일동포 강유미 "일본전 가장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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