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진격을 늦춰 춘천대첩 승리를 이끌고 전사한 11명의 춘천 내평지서 경찰관들을 추모하는 동상이 세워진다.
16일 강원도재향경우회(회장 김태식)는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인근 춘천시민공원에서 내평지서전투 호국영웅 고(故)노종해 경감 등 11명을 기리는 추모동상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정해룡 강원지방경찰청장,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진태 국회의원, 故 노종해 경감의 장녀 노화자(70)할머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 내평지서전투는 6·25 한국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7사단의 춘천 진격을 1시간 이상 늦춰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해 춘천대첩 승리의 초석이 된 전투다.
당시 이 전투에서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위(전사 후 경감 추서) 등 11명의 경찰관들이 북한군과 결사항전 끝에 전원 전사했다.
16일 강원도재향경우회(회장 김태식)는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인근 춘천시민공원에서 내평지서전투 호국영웅 고(故)노종해 경감 등 11명을 기리는 추모동상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정해룡 강원지방경찰청장,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진태 국회의원, 故 노종해 경감의 장녀 노화자(70)할머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 내평지서전투는 6·25 한국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7사단의 춘천 진격을 1시간 이상 늦춰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해 춘천대첩 승리의 초석이 된 전투다.
당시 이 전투에서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위(전사 후 경감 추서) 등 11명의 경찰관들이 북한군과 결사항전 끝에 전원 전사했다.

역사에서 잊혀질 뻔한 내평지서전투는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당시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감을 선정하면서 알려졌다.
고(故)노종해 경감에게는 지난해 7월 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됐다.
김태식 강원도경우회장은 기공식에서 "호국영웅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강원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와 국가보훈처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안보를 더욱 든든히 해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고(故)노종해 경감에게는 지난해 7월 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됐다.
김태식 강원도경우회장은 기공식에서 "호국영웅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강원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와 국가보훈처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안보를 더욱 든든히 해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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