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구축·보형물 변형 등 부작용↑…예방하려면

기사등록 2015/04/03 15:32:04

최종수정 2016/12/28 14:48:36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최근 성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재수술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는 ‘눈’과 ‘코’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성형전문의 홍종욱 의학박사(세민성형외과)는 “유독 눈과 코 부위의 부작용 확률이 높다기보다는 다른 부위에 비해 수요가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작용 발생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무엇보다 수술 집도의의 실력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보형물에 의한 부작용, 환자의 잘못된 사후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코성형 부작용으로는 보형물 변형, 구축현상, 혈종, 염증, 감염 등이 있다. 세민성형외과 측에 따르면 보형물 변형은 삽입된 보형물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뒤틀리거나 이탈되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피부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보형물을 선택했을 때 나타난다.

 홍 박사는 “코성형에 앞서 보형물을 선택할 때 몇 가지 참고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예를 들어 콧등의 피부가 얇은 경우 실리콘과 같이 단단한 조직을 삽입하면 보형물이 겉으로 비쳐 보이거나 인위적인 인상을 풍길 수 있으니 실리콘보다는 써지폼이나 알로덤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부작용 위험도 낮다”고 전했다.

 피부가 너무 얇거나 코를 무리하게 높일 필요가 없다면 필러나 자가연골, 자가지방이식술과 같은 비수술요법만으로 자연스러운 성형효과를 낼 수 있다.

 홍 박사는 “보형물이 섬유성 막에 둘러싸여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 최소 6개월가량 소요된다. 수술 후 코가 휘어 보이거나 삐뚤어져 보인다면 최소 10일이 경과한 뒤에 몰딩(Molding)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코성형 후 관리법이다.

 ▲수술 당일 안정은 필수다. 머리부위를 가슴보다 높게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고, 수술 후 하루가 지나면 누워있기보다 앉아 있는 것이 부기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수술 후 부기나 멍을 빨리 빼고 싶다면 온찜질 보다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찜질방이나 목욕탕은 절대 피해야 하며,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세안 대신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약 한 달 동안은 술이나 담배, 무리한 운동을 금해야 한다. 특히 술이나 담배는 수술부위의 감염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보통 코성형은 일주일 정도면 부기가 80% 정도 빠지는데 4∼5일 동안은 항생제와 소염제, 진통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또한, 코에 무게가 실리는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보형물이 삐뚤어질 수 있으니 수술 부위는 만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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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 구축·보형물 변형 등 부작용↑…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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