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국관광 명소로 중국에 소개된다

기사등록 2015/04/01 07:49:50

최종수정 2016/12/28 14:47:34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관광도시 울산이 한국관광 명소로 중국에 소개된다.

 울산시는 1일부터 2일까지 중국 상해 SiTV MC 등 방송스태프와 여행기획자, 공모에 당선된 일반인 등 총 12명이 울산을 방문 관광지를 방송촬영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울산만의 관광자원인 반구대암각화, 고래박물관, 태화강 십리대숲 등을 취재한다.

 1일에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를 방문한 뒤 화려하게 밤을 밝히는 온산공단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2일에는 간절곶 일출을 대형 요트에서 맞이하고 해안선을 스케치한다. 이어 옹기박물관 옹기장인의 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영상기록하고 전국 유일의 고래를 테마로 한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을 관람한다.  

 또 송림과 바위, 바다가 어우러진 '대왕암공원'을 투어하고 도심 속의 생태공원인 '태화강 십리대숲'을 마지막으로 울산을 떠난다.  

 상해 SiTV 촬영은 동남권관광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동남권 관광자원을 방송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상해 SiTV는 상해·절강·강소성 일대의 시청자 3억 2000만명(1억 가구)에 방송하는 메이저급 방송국으로 전국으로도 방영하고 있다.  

 취재 영상은 4월 말 2회에 걸쳐 특집프로그램으로 중국 현지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해 SiTV 방송 관계자 방문은 중국 언론사를 통한 방송 송출로 울산의 관광자원을 중국 현지에 널리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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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국관광 명소로 중국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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