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원로 배우 제인 폰다(78)가 가부장제에 대해 "상처입은 야수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폰다는 현재 여성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 운동을 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다.
그는 5일(이하 현지시간) A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여성이 가부장제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양성 평등을 위한 싸움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남성 지배 문화는 상처를 입었지만, 상처 입은 야수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 입은 야수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꼬리를 흔들어대는데, 실제로 많은 이들이 여기에 상처를 입는다. 남성 지배 문화에 대한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 남자들이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폰다는 12일 유엔(UN)에서 발족하는 성차별적 법 조항 폐지·수정 운동에 참여한다.
그는 또 여성 지도자들을 향해 "'치마 입은 남자'처럼 행동하지 말고 당당히 여성으로서 행동해야 한다"며 "여성 지도자들은 리더십에서 여성성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폰다는 현재 여성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 운동을 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다.
그는 5일(이하 현지시간) A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여성이 가부장제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양성 평등을 위한 싸움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남성 지배 문화는 상처를 입었지만, 상처 입은 야수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 입은 야수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꼬리를 흔들어대는데, 실제로 많은 이들이 여기에 상처를 입는다. 남성 지배 문화에 대한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 남자들이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폰다는 12일 유엔(UN)에서 발족하는 성차별적 법 조항 폐지·수정 운동에 참여한다.
그는 또 여성 지도자들을 향해 "'치마 입은 남자'처럼 행동하지 말고 당당히 여성으로서 행동해야 한다"며 "여성 지도자들은 리더십에서 여성성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