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서 고정수 작가 곰조각 전시

기사등록 2014/09/24 07:33:40

최종수정 2016/12/28 13:24:35

▲고정수 작가(상단 왼쪽), 새총 곰(상단 오른쪽), 막뚝박기 놀이(하단 왼쪽), 행복한 가족(하단 오른쪽) 전시작품.
▲고정수 작가(상단 왼쪽), 새총 곰(상단 오른쪽), 막뚝박기 놀이(하단 왼쪽), 행복한 가족(하단 오른쪽) 전시작품.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는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고정수(68) 작가의 곰조각 전시를 연다.

 가을을 맞이해 단풍과 150여 마리의 곰들이 있는 베어트리파크에서는 고 작가의 '새총 곰의 초대'란 주제로 27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수십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고정수 작가는 브론즈, 돌, 알루미늄 래핑, 공기조형물 등 다양한 재료들로 의인화된 곰을 표현했다.

 단란한 가족애와 천진난만한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곰 조각들은 수목원을 산책하는 관람객에게 순수함과 행복감을 선사한다.

 베어트리파크와 고 작가는 현대미술의 어려움과 전시장의 문턱을 낮춰 일반인들이 친근하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베어트리파크 이효철 부장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들을 출품해 삶 속의 소박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작품인증사진을 베어트리파크 블로그에(http://beartreepark.tistory.com)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무료입장권과 테디베어 등의 선물을 준다.

 고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국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금호예술상(1985), 선미술상(1986), 문신미술상(2013)등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호암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외주요 미술관 및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1983년부터 18회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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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서 고정수 작가 곰조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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