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고민 '천연 테스토스테론'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남성 갱년기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저하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 인지능력 저하, 만성피로, 우울감, 전립선 질환, 불임 등이다.

 식품의학연구소인 ㈜알앤씨바이오(RNCBIO)가 남성 갱년기를 해결할 수 있는 3단계 솔루션을 개발, 주목받고 있다.

 알앤씨바이오 측에 따르면 3단계 솔루션은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솔루션은 아침에 이뤄진다. 발효 홍삼과 아연, 수박과피 추출물, 소팔메토열매 추출물 등이 전립선과 요도의 혈행을 개선해 전날 쌓인 노폐물을 제거, 남성 호르몬 분비촉진을 돕는다.

 두 번째 솔루션은 점심에 진행된다. 옥타코사놀, 비타민B, 아연, 해삼, 굴 추출물 등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세 번째 솔루션은 저녁에 이뤄진다. 멀티비타민과 미네랄, 동충하초, 헛개나무과병 추출물, 자라 등이 호르몬 대사 작용을 돕는 간의 기능을 회복해 테스토스테론의 불균형을 막아준다. 

 RNCBIO 강신용 연구소장(한의사)은 "3단계 솔루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21가지 고시형 기능 성분과 25가지 부원료로 구성돼 있는데, 인체의 천연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 기능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와 한의사들이 물질 개발 연구에 참여했다. 한의학의 천지인(天地人) 원리와 군신좌사(君臣佐使) 원리로 천연 물질 간의 궁합과 효능을 극대화했다"며 "과학적 입증이 어려웠던 한의학에 양학의 임상연구와 학술활동이 적용돼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검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군신좌사란 한의학에서 약재를 처방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군은 군약(君藥)을 뜻하는 것으로 하나의 처방에서 가장 주된 작용을 하는 약, 신약(臣藥)은 주작용을 하는 군약의 효력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약이다. 좌약(佐藥)은 군약의 독성을 완화할 때 사용하며, 사약(使藥)은 군약, 신약, 좌약의 궁합을 높여주는 약이다.

 3단계 솔루션은 이러한 군신좌사의 원리를 천연 물질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강 소장은 "천연 물질간의 배합과 궁합은 중요하다. 배합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천연 물질의 과다 섭취가 테스토스테론을 과분비시킬 수 있고, 효능이 적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NCBIO의 3단계 솔루션은 임상연구로 효능을 입증했다. 실험에 참가한 임모(54)씨는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는 유의적인 임상 결과를 얻었다.

 강 소장은 "동양의 한의학적 약리작용이 양의학의 과학적 연구로 효능을 입증받았다"며 "이 연구결과를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NCBIO의 3단계 솔루션은 코스닥 상자사인 코스맥스연구소, 대학교와의 기술제휴 및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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