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병휴가 나온 육군 이병 아파트서 투신 숨져

기사등록 2014/09/05 22:11:01

최종수정 2016/12/28 13:20:03

【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5일 오후 3시34분께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기도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0) 이병이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육군 등에 따르면 김 이병은 지난 6월 군에 입대한 뒤 최근 자대 배치를 받았으며 지난 2일부터 3박4일간 신병 위로휴가를 나왔다. 이날은 부대 복귀 예정일이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수사를 맡은 군 당국 관계자는 "해당 부대에 확인한 결과 숨진 김 이병이 성격은 다소 내성적이었으나 부대 생활은 원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김 이병이 자신의 집인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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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신병휴가 나온 육군 이병 아파트서 투신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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