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영화 '핏줄'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KTV가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역사·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초청대담, 공연실황 등 특집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5일 오후 4시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에서는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으로 판소리의 대중화와 한국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안숙선 명창과 함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해본다.
안숙선 명창이 평생을 바쳐 지켜온 우리 소리의 맛과 멋을 알아보고 “우리 전통을 잇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누가 들어도 ‘그것은 한국 것이다’라는 독창성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그녀의 신념을 듣는다.
6일 밤 11시에는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돼 탄광과 전쟁터로 끌려간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평생을 일본 정부·기업들과 힘든 싸움을 벌여온 희생자 유족들을 만나는 특별기획 ‘70년의 기다림’을 방송한다.
태평양전쟁에 징집돼 희생된 아버지의 이름을 치욕스러운 야스쿠니 신사에서 빼기 위해 애쓰다 평범한 주부에서 투사로 변한 이희자씨, 강제 동원돼 탄광에서 죽어간 아버지의 흔적을 찾고자 한국과 일본을 숱하게 오가며 백방으로 수소문해온 최낙훈씨를 동행 취재한다.
‘KTV 시네마’에서는 7일과 9일 밤 12시 ‘핏줄’과 ‘설국’ 등 추억의 영화 두 편을 보여준다.
5일 오후 4시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에서는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으로 판소리의 대중화와 한국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안숙선 명창과 함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해본다.
안숙선 명창이 평생을 바쳐 지켜온 우리 소리의 맛과 멋을 알아보고 “우리 전통을 잇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누가 들어도 ‘그것은 한국 것이다’라는 독창성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그녀의 신념을 듣는다.
6일 밤 11시에는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돼 탄광과 전쟁터로 끌려간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평생을 일본 정부·기업들과 힘든 싸움을 벌여온 희생자 유족들을 만나는 특별기획 ‘70년의 기다림’을 방송한다.
태평양전쟁에 징집돼 희생된 아버지의 이름을 치욕스러운 야스쿠니 신사에서 빼기 위해 애쓰다 평범한 주부에서 투사로 변한 이희자씨, 강제 동원돼 탄광에서 죽어간 아버지의 흔적을 찾고자 한국과 일본을 숱하게 오가며 백방으로 수소문해온 최낙훈씨를 동행 취재한다.
‘KTV 시네마’에서는 7일과 9일 밤 12시 ‘핏줄’과 ‘설국’ 등 추억의 영화 두 편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충주 세계무술축제
‘핏줄’(7일)은 1979년 개봉한 수사극으로 이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당대 최고의 배우 신성일과 정윤희가 주연했다.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강수연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설국’(9일)은 1977년에 만들어진 고영남 감독의 영화로 196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동명 소설을 한국적 설정으로 영화화했다. 박근형과 김영애가 젊은 시절의 풋풋한 모습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8~10일 오전 9시40분에는 3부작 특집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 1~3편을 연속으로 소개한다. 지난달 28일부터 닷새 동안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충주세계무술축제’에는 19개국 20개 외국무술단체가 참가했다. 1편 ‘택견 한마당’, 2편 ‘국제무예 연무대회’, 3편 ‘세계무술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8~11일 오전 9시에는 4부작 특별기획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를 재방송한다. 시청자 제보를 바탕으로 광복 이후 49년 동안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만났던 대한늬우스 영상 속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1편은 해외공연 문화예술단원, 2편은 월남 파병용사, 3편은 산업체 여성 근로자, 4편은 새마을 일꾼들을 찾아간다.
[email protected]
‘설국’(9일)은 1977년에 만들어진 고영남 감독의 영화로 196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동명 소설을 한국적 설정으로 영화화했다. 박근형과 김영애가 젊은 시절의 풋풋한 모습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8~10일 오전 9시40분에는 3부작 특집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 1~3편을 연속으로 소개한다. 지난달 28일부터 닷새 동안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충주세계무술축제’에는 19개국 20개 외국무술단체가 참가했다. 1편 ‘택견 한마당’, 2편 ‘국제무예 연무대회’, 3편 ‘세계무술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8~11일 오전 9시에는 4부작 특별기획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를 재방송한다. 시청자 제보를 바탕으로 광복 이후 49년 동안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만났던 대한늬우스 영상 속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1편은 해외공연 문화예술단원, 2편은 월남 파병용사, 3편은 산업체 여성 근로자, 4편은 새마을 일꾼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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