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학교 훌리건' 논쟁이 검찰 소송으로 번졌다.
중앙대학교는 3일 학교 비방글을 작성한 네티즌을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중앙대를 비방한 글을 올린 아이피(IP) 13개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특정된 사람은 없지만, 정황상 한양대생이 다수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중앙대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양대는 같은 사이트에 학교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네티즌은 중앙대 재학생 A(25)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대 측은 지난 4월 한양대 측에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고소를 취하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중앙대는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학교 비방글을 캡처했다. 수집한 글들은 이날 고소장과 함께 증거로 제출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A씨가 학교 측에 '한양대 학생들이 모교를 심하게 비방하는데 학교 측에서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아 자위권 차원에서 글을 올렸다'며 보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 기관이라는 학교가 학생에게 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참고 있었는데, 최근 인내심의 한도를 넘는 글이 많았다"며 "우리 대학과 재단 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는 3일 학교 비방글을 작성한 네티즌을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중앙대를 비방한 글을 올린 아이피(IP) 13개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특정된 사람은 없지만, 정황상 한양대생이 다수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중앙대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양대는 같은 사이트에 학교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네티즌은 중앙대 재학생 A(25)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대 측은 지난 4월 한양대 측에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고소를 취하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중앙대는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학교 비방글을 캡처했다. 수집한 글들은 이날 고소장과 함께 증거로 제출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A씨가 학교 측에 '한양대 학생들이 모교를 심하게 비방하는데 학교 측에서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아 자위권 차원에서 글을 올렸다'며 보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 기관이라는 학교가 학생에게 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참고 있었는데, 최근 인내심의 한도를 넘는 글이 많았다"며 "우리 대학과 재단 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글에는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입학 관련 허위 사실, 학교 정책에 대한 허위 사실, 학교와 학교 법인에 대한 비난과 음해 등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대 측은 이 문제가 학교 간 대결 구도로 비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태도다.
한양대 관계자는 "당시 학교를 비방하는 네티즌을 고소했는데 수사 결과 중앙대 학생으로 드러난 것"이라며 "중앙대를 상대로 대응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훌리건 중 가장 악질적인 글을 장기적·반복적으로 올린 1명만 고소했다"며 "A씨의 사과에는 조롱하는 말투가 담기는 등 진실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올린 글에 의해 학교 전체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법인 총무팀 등을 통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한편 한양대 측은 이 문제가 학교 간 대결 구도로 비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태도다.
한양대 관계자는 "당시 학교를 비방하는 네티즌을 고소했는데 수사 결과 중앙대 학생으로 드러난 것"이라며 "중앙대를 상대로 대응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훌리건 중 가장 악질적인 글을 장기적·반복적으로 올린 1명만 고소했다"며 "A씨의 사과에는 조롱하는 말투가 담기는 등 진실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올린 글에 의해 학교 전체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법인 총무팀 등을 통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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