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 조롱하는 포스터 2장이 강원 강릉시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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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7000장 뿌려"
경찰 '누가 부착했나' 수사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 조롱하는 풍자 포스터는 팝아티스트 이하 작가가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5월21·23일 단독 보도 참고>
이 작가는 뉴시스에 이메일로 "그건 제가 그린 겁니다"라고 밝혔다.
또 "강릉뿐 아니라 서울 2000장 부산 3000장 그 외 뉴욕, 수원, 화성, 충주, 광주 등등 전국에 약 7000장이 뿌려졌습니다. 다음주까지 3000장이 더 뿌려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근데 이게 왜 수사를 받죠? 혐의가 뭔지 모르겠네요"라며 관련 뉴스에 불만을 토로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누가 왜 어떤 목적에서 이하 작가의 포스터를 헌옷 수거함에 부착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포스터를 부착한 용의자는 아직 검거하진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히 그림만 가지고 처벌을 하지 못하지만 부착한 것은 다르다"면서 "옥외광고물법 위반으로 처벌 가능하고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등에 따라 처벌 수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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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누가 부착했나' 수사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 조롱하는 풍자 포스터는 팝아티스트 이하 작가가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5월21·23일 단독 보도 참고>
이 작가는 뉴시스에 이메일로 "그건 제가 그린 겁니다"라고 밝혔다.
또 "강릉뿐 아니라 서울 2000장 부산 3000장 그 외 뉴욕, 수원, 화성, 충주, 광주 등등 전국에 약 7000장이 뿌려졌습니다. 다음주까지 3000장이 더 뿌려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근데 이게 왜 수사를 받죠? 혐의가 뭔지 모르겠네요"라며 관련 뉴스에 불만을 토로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누가 왜 어떤 목적에서 이하 작가의 포스터를 헌옷 수거함에 부착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포스터를 부착한 용의자는 아직 검거하진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히 그림만 가지고 처벌을 하지 못하지만 부착한 것은 다르다"면서 "옥외광고물법 위반으로 처벌 가능하고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등에 따라 처벌 수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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