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시스】박혜림 인턴기자 = 대학가 원룸촌 치안 시설이 미비해 여성 거주자들이 성범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일 강원 춘천 효자동 소재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하는 박모(29·여)씨가 최근 원룸 공동세탁시설에서 속옷 중 일부를 도난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박씨는 "같은 건물에 변태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다"며 "경찰과 건물주에게 범인을 색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다세대가 살고 있는 원룸에서 범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강원대 후문 원룸촌에 살고 있는 임모(23·여)씨는 "취객이 많은 대학가 골목에 CCTV도 많지 않아 밤늦은 귀가길이 불안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6월 혼자사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강간을 한 20대 남성은 평소 여성이 혼자 산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해 11월 경기도의 한 대학가 주변에서 혼자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잠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두 자녀를 둔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사실이 밝혀진 충격적인 사례도 있었다.
여성가족부의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만 1만2246건의 성범죄가 발생했고 2009년 1만7242건에서 2012년 2만293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573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 발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은 늦은 밤 귀가를 삼가고 특히 주취 상태에서는 범죄의 표적이 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여성 스스로가 범죄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위급상황시 스마트 기기를 이용,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원터치 SOS'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지난 12일 강원 춘천 효자동 소재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하는 박모(29·여)씨가 최근 원룸 공동세탁시설에서 속옷 중 일부를 도난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박씨는 "같은 건물에 변태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다"며 "경찰과 건물주에게 범인을 색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다세대가 살고 있는 원룸에서 범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강원대 후문 원룸촌에 살고 있는 임모(23·여)씨는 "취객이 많은 대학가 골목에 CCTV도 많지 않아 밤늦은 귀가길이 불안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6월 혼자사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강간을 한 20대 남성은 평소 여성이 혼자 산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해 11월 경기도의 한 대학가 주변에서 혼자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잠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두 자녀를 둔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사실이 밝혀진 충격적인 사례도 있었다.
여성가족부의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만 1만2246건의 성범죄가 발생했고 2009년 1만7242건에서 2012년 2만293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573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 발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은 늦은 밤 귀가를 삼가고 특히 주취 상태에서는 범죄의 표적이 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여성 스스로가 범죄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위급상황시 스마트 기기를 이용,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원터치 SOS'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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