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될수 있을까, 인정옥 극본 '비차'

기사등록 2014/04/07 18:07:17

최종수정 2016/12/28 12:34:29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 '아일랜드'(2004), 영화 '여고괴담'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집필한 작가 인정옥(46)이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인씨는 2012년부터 SH크리에이티브웍스와 손잡고 작가 서누의 장편소설 '비차'를 드라마화하고 있다.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방송이 목표다.

 소설 '비차'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늘을 나는 수레 '비차'를 완성하려는 양반집 도령 '성주호'와 그의 집사이자 발명가인 '홍기준'의 이야기다.

 인씨는 5년 전부터 '비차'를 준비해왔다. '비차'가 하반기에 편성된다면 2005년 MBC 드라마 '떨리는 가슴' 이후 9년 만의 TV드라마 복귀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씨가 극본을 쓰고 있을 뿐 캐스팅도, 드라마를 내보낼 방송사도 정해지지 않았다.

 인씨는 2011년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와 함께 '비차'를 제작하려다 무산된 적도 있다.

 SH크리에이티브웍스는 "인정옥 작가가 '비차'를 드라마화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목표한대로 '비차'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시청자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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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될수 있을까, 인정옥 극본 '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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