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AP/뉴시스】사미 히피아(41) 레버쿠젠(독일) 감독이 5일(한국시간) 전격 경질됐다.
사진은 지난 3월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팀을 지휘하고 있는 히피아 감독. 이날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1-2로 역전패했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의 소속팀 바이엘04 레버쿠젠의 사미 히피아(41)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레버쿠젠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히피아 감독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등권인 리그 17위 함부르크 SV에 1-2로 패하는 등 올 시즌 하반기 리그·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UCL)·DFB포칼컵 등 총 15경기에서 2승2무11패라는 극심한 침체에 빠진 책임을 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전반기에 '세계 최강' 바이에른 뮌헨 FC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던 레버쿠젠은 이제는 리그 4위(15승3무11패·승점 48점)로 추락했다. 게다가 5위 VfL 볼프스부르크(14승5무9패·47점)·6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바드(13승6무9패·승점 45점) 등에 4위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유력 일간지 빌트 등 독일 언론은 히피아 감독 경질 가능성을 줄기차게 제기해왔다.
미하엘 샤데(61) 레버쿠젠 CEO는 "클럽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심사숙고해 결단을 내렸다. 선수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우리와 함께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히피아 감독이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길을 갈 때가 됐다 그간 팀을 위해 헌신해준 히피아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루디 펠러(54) 레버쿠젠 단장은 "히피아 감독이 멋지게 업무를 수행해왔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잔여 시즌의 지휘봉은 레버쿠젠 유소년팀을 지휘하고 있는 샤샤 레반도프스키(43) 감독이 잡는다. 레반도프스키 감독은 지난 2011~2012시즌 중간부터 2012~2013시즌까지 히피아 전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2012~2013시즌 3위에 올렸다. 올 시즌 히피아 감독의 정식 감독 취임과 동시에 유소년팀으로 되돌아갔다.
후임 감독 선정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이뤄질 전망이다. 독일 언론은 아어민 페(53) 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 마커스 바인지얼(40) FC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토마스 샤프(53) 전 SV 베르더 브레멘 감독 등을 후임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 중 페 감독은 함부르크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0~2011시즌 유소년팀에 속했던 손흥민을 1군으로 데뷔시켰을 뿐만 아니라 손흥민에 대해 "놀라운 기술을 보유해 미래가 밝은 선수"라고 칭찬하며 주목할 선수 30명 중 한 명으로 꼽았던 은사다.
경질된 히피아 감독은 핀란드 출신으로 지난 1999~2000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구단 리버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UCL 우승 1회·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2회·UEFA슈퍼컵 우승 1회·FA컵 우승 2회·리그컵 우승 2회·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등 리버풀의 전성기를 견인한 'EPL 수비의 레전드'다.
2009~2010시즌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2010~2011시즌까지 활약한 뒤 2011~2012시즌에 코치로 변신해 2시즌 만에 감독이 되는 등 성공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결국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
레버쿠젠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히피아 감독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등권인 리그 17위 함부르크 SV에 1-2로 패하는 등 올 시즌 하반기 리그·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UCL)·DFB포칼컵 등 총 15경기에서 2승2무11패라는 극심한 침체에 빠진 책임을 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전반기에 '세계 최강' 바이에른 뮌헨 FC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던 레버쿠젠은 이제는 리그 4위(15승3무11패·승점 48점)로 추락했다. 게다가 5위 VfL 볼프스부르크(14승5무9패·47점)·6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바드(13승6무9패·승점 45점) 등에 4위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유력 일간지 빌트 등 독일 언론은 히피아 감독 경질 가능성을 줄기차게 제기해왔다.
미하엘 샤데(61) 레버쿠젠 CEO는 "클럽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심사숙고해 결단을 내렸다. 선수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우리와 함께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히피아 감독이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길을 갈 때가 됐다 그간 팀을 위해 헌신해준 히피아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루디 펠러(54) 레버쿠젠 단장은 "히피아 감독이 멋지게 업무를 수행해왔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잔여 시즌의 지휘봉은 레버쿠젠 유소년팀을 지휘하고 있는 샤샤 레반도프스키(43) 감독이 잡는다. 레반도프스키 감독은 지난 2011~2012시즌 중간부터 2012~2013시즌까지 히피아 전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2012~2013시즌 3위에 올렸다. 올 시즌 히피아 감독의 정식 감독 취임과 동시에 유소년팀으로 되돌아갔다.
후임 감독 선정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이뤄질 전망이다. 독일 언론은 아어민 페(53) 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 마커스 바인지얼(40) FC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토마스 샤프(53) 전 SV 베르더 브레멘 감독 등을 후임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 중 페 감독은 함부르크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0~2011시즌 유소년팀에 속했던 손흥민을 1군으로 데뷔시켰을 뿐만 아니라 손흥민에 대해 "놀라운 기술을 보유해 미래가 밝은 선수"라고 칭찬하며 주목할 선수 30명 중 한 명으로 꼽았던 은사다.
경질된 히피아 감독은 핀란드 출신으로 지난 1999~2000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구단 리버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UCL 우승 1회·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2회·UEFA슈퍼컵 우승 1회·FA컵 우승 2회·리그컵 우승 2회·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등 리버풀의 전성기를 견인한 'EPL 수비의 레전드'다.
2009~2010시즌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2010~2011시즌까지 활약한 뒤 2011~2012시즌에 코치로 변신해 2시즌 만에 감독이 되는 등 성공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결국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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