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2014]'트리플 악셀 실패' 아사다 "동료들에게 미안"

기사등록 2014/02/09 03:47:35

최종수정 2016/12/28 12:15:44

【소치(러시아)=뉴시스】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4.07점으로 부진한 아사다 마오(일본)의 모습.
【소치(러시아)=뉴시스】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4.07점으로 부진한 아사다 마오(일본)의 모습.
【소치(러시아)=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실패한 아사다 마오(24·일본)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사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64.07점을 받는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뛰고 착지하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 점프에서 수행점수(GOE)를 1.50점이나 잃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사다는 지난 7일 훈련 도중 시도한 트리플 악셀을 모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제대로 착지하지 못한 채 엉덩방아를 찧었다. 빙판 위에 몸이 닿아 감점 1점도 받고 말았다.

 아사다는 연기를 마친 후 "트리플 악셀을 제대로 뛰지 못한 것이 점수에 반영됐다"며 "훈련에서 하던 것처럼 뛰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6분간의 워밍업 시간 때 트리플 악셀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것이 실전까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트리플 악셀 실패 원인은 긴장감 탓인 것으로 보인다.

 아사다는 "정말 믿을 수 없을만큼 긴장했다. 생각보다 훨씬 압박감이 들었다"며 "그래서 제대로 된 연기를 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아쉬운 연기를 펼친 아사다는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은 남녀 싱글·페어·아이스댄스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각 종목 쇼트프로그램을 치른 뒤 5위 안에 든 팀이 프리스케이팅을 치르게 된다.

 아사다가 연기를 마친 뒤 일본은 4위를 달렸다.

 아사다는 "내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동료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아직 일본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사다는 "그 점에 대해서는 다행"이라며 "나는 제 몫을 하지 못했지만 팀원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소치2014]'트리플 악셀 실패' 아사다 "동료들에게 미안"

기사등록 2014/02/09 03:47:35 최초수정 2016/12/28 12:15:4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