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이달 중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상한다.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인 '켈리백'(35㎝ 사이즈)은 개당 1053만원 안팎에서 1310만원으로 25% 정도 대폭 오른다.
에르메스 측은 "수입원가가 오른 데다 개별소비세가 더해져 인상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200만원을 넘는 고가(高價) 가방에 부과되는 개별 소비세는 가격에서 200만원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 20%의 세금을 매긴다. 가격이 1000만원짜리일 경우, 200만원을 제외한 800만원에 대해 세금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는 지난달 말 평균 5%, 프랑스 브랜드 샤넬은 지난해 11월에 지갑과 가방, 액세서리 등 40여개 제품 가격을 최고 20%까지 올렸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도 12% 넘게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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