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돼버린 패션룩, 강민지 ‘아이콘의 탄생’

기사등록 2013/12/22 07:51:00

최종수정 2016/12/28 08:33:40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아이콘의 탄생 (강민지 지음 / 루비박스 펴냄)

 듣기만 해도 단번에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징적인 의상이 있다. 바람에 경쾌하게 나부끼는 메릴린 먼로의 아이보리색 홀터넥 드레스와 오드리 헵번의 심플한 블랙 리틀 드레스, 트위기의 직선적인 실루엣의 미니 원피스, 마돈나의 콘 브라 코르셋….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이 전설적인 룩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어떻게 해서 만인에게 사랑받는 불멸의 스타일이 됐으며, 패션사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패션사에서, 나아가 문화 전반에 걸쳐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18명의 ‘패션 아이콘’들과 그들의 스타일을 둘러싼 히스토리를 위트 넘치는 만화로 만난다.  

 ‘아이콘의 탄생’은 근현대 패션사를 최초로 만화로 풀어내 2011년 예술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패션의 탄생’의 후속작이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패션전문 저자인 강민지가 오랜 조사 기간과 집필 과정을 거쳐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책이다.

 ‘패션의 탄생’이 명품 브랜드와 패션 디자이너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자기만의 스타일과 매력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패션을 전파하고 패션 열풍을 만들어낸 패션 아이콘들의 이야기다. 시간 때우기식 가십거리가 아닌 패션에만 오롯이 초점을 맞춰 그들의 스타일에 얽힌 이야기를 깊이 있고 폭 넓게 다뤄 패션사의 흐름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 각 인물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세부묘사가 풍부해졌고, 일러스트와 이미지 자료 역시 배 이상 늘었다. 미처 다루지 못한 패션 트렌드의 탄생과 진화, 뷰티 트렌드의 변화, 패션 산업 전반에 걸친 이야기까지 친절하고 세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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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돼버린 패션룩, 강민지 ‘아이콘의 탄생’

기사등록 2013/12/22 07:51:00 최초수정 2016/12/28 0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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