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서 결혼식 참가 차량에 드론 공격…최소한 13명 사망

기사등록 2013/12/13 05:50:34

최종수정 2016/12/28 08:30:58

  【사나=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2일 중부 예멘에서 미군 드론이 결혼식에 가는 차량들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예멘 보안관리들이 말했다.  이들은 바이다 주의 주도 라다 시에서 이 사건이 발생해 도로에 숯같은 시체와 불탄 차량들이 널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알카에다 무장단원들의 거점으로 지난해 정부군의 지원을 받은 현지민들과 알카에다 건맨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일어났던 곳이다.    이날 사망한 사람들의 신원을 두고 엇갈린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한 군인은 최초의 정보로 볼 때 이 드론이 결혼축하객들을 알카에다로 오인한 증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보안관리는 이 결혼축하객들에 알카에다 전사들이 끼어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만일 이날의 사망자들이 모두 민간인으로 판명되면 이미 미국의 드론 공격에 반대해온 예멘 국민들 사이에서  미국과 예멘 정부에 대한 격렬한 저항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예멘의 경우 아직 파키스탄처럼 미국의 드론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않지만 대중들의 반발이 일기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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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예멘서 결혼식 참가 차량에 드론 공격…최소한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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