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30 당진시 도시기본계획 완성

기사등록 2013/11/15 11:41:56

최종수정 2016/12/28 08:22:18

【당진=뉴시스】이진영 기자 = 환 황해권 중심도시인 충남 당진의 2030년 도시기본계획이 15일 공개됐다.

 당진시가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청남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2030 도시기본계획은 산업단지 건설 등의 내적 요인과 세종시, 내포신도시 등 외적 여건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당진시 승격에 따른 서해안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당진시의 장기발전 방향과 미래상이 그려졌다.

 이날 당진시청 중 회의실에서 열린 기본계획에서 당진시의 미래상은 ‘환 황해 글로벌 항만도시, 당진’으로 설정됐으며 세부 추진목표로 ▲서해안 제1의 항만도시 ▲국가기간 산업을 선도하는 임해형 산업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휴양도시 ▲행복이 넘치는 문화·복지도시 등 4대 추진목표가 제시됐다.

 또 2030년 미래상 달성을 위한 10대 추진전략으로 ▲거점도시 육성을 통한 양질의 도시환경 조성 및 도시기능 강화 ▲50만 자족특례도시에 걸맞은 도시인프라 구축 ▲도시민의 화합·소통, 건강·여가를 위한 인간중심의 명품공원 조성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재창조 ▲기성시가지의 도시환경정비 및 읍·면·동 소재지 종합정비 ▲‘스마트 성장 + U-city' 융·복합형 도시개발 ▲당진항 중심의 항만클러스터 육성 ▲철강·자동차 부품·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미래를 대비한 첨단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및 농업R&D육성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환 황해 글로벌 항만도시 등 비전 달성과 도시성장 관리측면과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계획인구는 활동인구 5만 명을 포함한 5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도시공간구조는 당초 2025년의 ‘1도심 2지역중심’ 체계에서 2030년 ‘1주핵 6부핵’으로 개편해 도시공간구조의 합리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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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토지이용계획은 ‘선계획-후개발’을 원칙으로 도로, 항만, 산업단지, 관광지 등 개발여건이 용이한 지역이 체계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새로운 신규 토지 확보보다는 기존 시가지, 미개발지 등이 최대한 개발될 수 있도록 한 효율·적압축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이철환 시장은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는 ‘환 황해 글로벌 항만도시 당진’을 목표로 한 당진 미래의 청사진이 담겨져 있다”며 “시민들은 앞으로 당진시가 서해안의 중심, 나아가 환 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당진시 만들기에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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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30 당진시 도시기본계획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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