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군산 여성 살인 사건에 경찰이 연루 돼 다시한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개인 사생활이지만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은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만큼 윤리의식 등 본인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청장은 '경찰 수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면서 "수사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직원들이 수사를 해결하기위해 열심히 했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피의자를 뒤쫓아가는 모습이 보였다"면서 "사건마다 특색이 있는 데, 이번 피의자의 경우 직장과 가정 이외에 교류가 활발하지 않다보니까 추적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정모 경사(40·군산경찰서 소속)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 경사는 지난달 24일 군산시 옥구읍(군산교도소 인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39·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 경사는 사건발생 열흘째인 지난 2일 충남 논산시 취암동 한 PC방에서 붙잡혔다.
[email protected]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개인 사생활이지만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은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만큼 윤리의식 등 본인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청장은 '경찰 수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면서 "수사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직원들이 수사를 해결하기위해 열심히 했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피의자를 뒤쫓아가는 모습이 보였다"면서 "사건마다 특색이 있는 데, 이번 피의자의 경우 직장과 가정 이외에 교류가 활발하지 않다보니까 추적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정모 경사(40·군산경찰서 소속)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 경사는 지난달 24일 군산시 옥구읍(군산교도소 인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39·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 경사는 사건발생 열흘째인 지난 2일 충남 논산시 취암동 한 PC방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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