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설치된 흡연실에서 피서객들이 흡연을 하고 있다. 20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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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상택 기자 = 최근 논의되고 있는 담배세금 인상과 관련해 흡연자 모임이 합리적인 대안부터 마련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은 24일 "보건복지부가 '올해안에 담배값을 인상치 않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최근 담뱃세 인상 방안이 거론되는 것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호구지책"이라며 "담뱃세 인상 폭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러브스모킹은 "담배값 인상논의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흡연자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며“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물가연동제와 같은 점진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급진적 담뱃세 인상보다는 매년 물가와 연동해 점진적으로 인상되는 것이 흡연자 입장에선 덜 부담이 된다는 것.
아이러브스모킹은 흡연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담배값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500원 인상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이연익 아이러브스모킹 대표운영자는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 된다면 인상액의 상당부분은 흡연자 건강검진이나 흡연실 설치 등 흡연자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정부의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담뱃값 정책을 위해서는 흡연자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러브스모킹은 지난 2001년 흡연자 포털로 문을 연 후 현재 1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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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은 24일 "보건복지부가 '올해안에 담배값을 인상치 않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최근 담뱃세 인상 방안이 거론되는 것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호구지책"이라며 "담뱃세 인상 폭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러브스모킹은 "담배값 인상논의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흡연자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며“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물가연동제와 같은 점진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급진적 담뱃세 인상보다는 매년 물가와 연동해 점진적으로 인상되는 것이 흡연자 입장에선 덜 부담이 된다는 것.
아이러브스모킹은 흡연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담배값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500원 인상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이연익 아이러브스모킹 대표운영자는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 된다면 인상액의 상당부분은 흡연자 건강검진이나 흡연실 설치 등 흡연자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정부의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담뱃값 정책을 위해서는 흡연자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러브스모킹은 지난 2001년 흡연자 포털로 문을 연 후 현재 1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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