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아시아나항공, 특별안전강화대책 마련

기사등록 2013/07/15 16:50:48

최종수정 2016/12/28 07:45:57

【세종=뉴시스】홍성후 기자 =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마련된 아시아나항공 사고수습본부에서 열린 국내 8개 항공사 긴급안전대책점검회의에 참석한 은진기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이 향후 안전대책 강화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07.15.  hippo@newsis.com
【세종=뉴시스】홍성후 기자 =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마련된 아시아나항공 사고수습본부에서 열린 국내 8개 항공사 긴급안전대책점검회의에 참석한 은진기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이 향후 안전대책 강화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사고 후속조치로 특별안전강화대책을 마련한다.

 은진기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은 15일 국토교통부 주재로 열린 8개 국적항공사 긴급 안전대책회의에서 ▲운항승무원 훈련프로그램 강화 ▲안전취약 공항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인적자원 관리 통한 안전운항품질 강화 ▲정비조직 개편을 통한 기종별 전문성 강화 ▲정비통제기능 강화를 통한 신뢰성 향상 ▲안전자료시스템 통합 ▲안전심사 및 안전조사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특별안전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아시아나항공은 전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취약 공항에 대해선 비행자료 분석 결과를 활용해 공항별 장애요인을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멘토링 제도 및 전담 교관제 운영으로 저경력 운항승무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현장 정비조직 또한 에어버스와 보잉 등 항공기 제작사별로 운영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종별 운영위원회에는 정비사 3명을 충원하고, 안전조사 분야의 시스템 및 조직적 원인을 발굴해 예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여형규 국토부 제2차관은 아시아나항공 측에 희생자 보상과 부상자 치료 등 피해자 지원,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사고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원인 규명에도 힘쓸 것을 부탁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항공사가 운항·정비·매뉴얼·시설 등 전 분야에 걸쳐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평소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잦은 사고로 항공안전 2등급으로 추락했던 2001년 사례를 들어 "외국 언론에서 우리나라 항공안전문화에 대해 많은 지적을 하고 있다"며 "그간 노력의 결과로 달성한 안전 수준과 대외적 국가 신임도가 한숨에 무너지고 다시 사고 다발 국가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로 총 3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부상했다. 현재 입원중인 승객은 총 7명으로 이 중 2명이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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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아시아나항공, 특별안전강화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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