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왔다, 러시아 난리…월드 '브레이크스루'

기사등록 2013/06/08 11:53:29

최종수정 2016/12/28 07:34:5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월드스타 싸이(36)의 첫 방문에 러시아가 들썩거렸다.

 싸이는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올림피이스키 스타디움에서 음악전문 TV 무즈-테베(MUZ-TV)가 연 시상식 'MUZ-TV 뮤직 어워드'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2만5000명의 환대를 받았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싸이는 신곡 '젠틀맨'과 글로벌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특히 '강남스타일'을 노래할 때는 대다수의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말춤'을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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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는 공연을 마친 뒤 러시아어로 '고맙다'는 뜻의 '스바시바'를 거듭 외치며 무대에서 내려갔다.

 주최 측은 이날 싸이에게 기존에 없던 특병상인 '올해의 세계 히트'(The World Breakthrough of Year)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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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하루 전에도 싸이는 자신의 팬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올림피스키 스타디움 앞에서 1000여명이 '강남스타일' 플래시 몹을 펼쳤다.

 싸이는 트위터에 "내가 이 나라에서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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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싸이는 8일 영국 방송사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시즌7' 결선 축하 무대에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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