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글로벌 스타 싸이(36)를 앞세운 한국 관광홍보 CF가 3일부터 해외 TV채널을 통해 일제히 방송되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이 CF는 ‘싸이의 위키코리아(PSY's Wiki Korea)’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 ‘서울 명동 코스메로드’, ‘반찬’, ‘삼겹살’, ‘제주 올레길’ ‘불금’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관광의 핵심 아이콘 6가지를 싸이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네티즌은 홈페이지(www.ibuzzkorea.com)에 접속, 이들 6가지 아이콘을 포함한 총 27개 아이콘에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텍스트, 사진, 영상 등으로 채워넣게 된다. 관광공사는 네티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고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과 연계한 캠페인도 벌여 해외 우수 참가자 14명을 선발, 8월 중 6박7일 한국투어 기회를 준다. 투어에는 한류스타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이 CF는 ‘싸이의 위키코리아(PSY's Wiki Korea)’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 ‘서울 명동 코스메로드’, ‘반찬’, ‘삼겹살’, ‘제주 올레길’ ‘불금’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관광의 핵심 아이콘 6가지를 싸이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네티즌은 홈페이지(www.ibuzzkorea.com)에 접속, 이들 6가지 아이콘을 포함한 총 27개 아이콘에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텍스트, 사진, 영상 등으로 채워넣게 된다. 관광공사는 네티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고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과 연계한 캠페인도 벌여 해외 우수 참가자 14명을 선발, 8월 중 6박7일 한국투어 기회를 준다. 투어에는 한류스타도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이참(59) 사장은 “올해는 한국문화의 기(氣), 흥(興), 정(情)을 담고 있으면서 세계적으로 잘 통할 수 있는 한국관광의 아이콘들을 선보이기로 하고 싸이를 모델로 선정했다”면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달성할 정도로 싸이는 이미 팝스타 마이클 잭슨처럼 지역과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아이콘이다. 따라서 싸이가 주연한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세계 소비자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는 CF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광공사는 싸이 측과 협약에 따라 모델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장은 “싸이의 세계적 위상에 비한다면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됐다”고 귀띔했다.
관광공사는 싸이 측과 협약에 따라 모델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장은 “싸이의 세계적 위상에 비한다면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됐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광고는 해마다 차별화된 한국의 매력을 선보여 왔다. 2010년에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욘사마’ 배용준(41)을 모델로 내세웠고, 2011~2012년에는 K팝 열풍에 발맞춰 그룹 ‘2PM'과 ’미쓰에이‘를 기용했다. 지난해 탤런트 박세영(25)이 주연한 ’터치 코리아(Touch Korea)’ 광고는 싱가포르 언론 미디어코프로가 ‘소비자가 꼽은 10대 광고’에 선정했다. 지난해 ‘한국관광 광고 효과 조사’ 결과에서는 광고가 방한 계획에 영향을 줬다고 응답한 비율이 86%에 이르렀다.
이 사장은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한국만의 매력을 TV CF, 이와 연계한 온라인·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외래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 사장은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한국만의 매력을 TV CF, 이와 연계한 온라인·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외래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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