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양조위·장쯔이·펑위옌·바이바이허, 다 온다…중국영화제

기사등록 2013/06/05 19:53:52

최종수정 2016/12/28 07:34:13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2013 중국영화제 개막작 ‘일대종사’의 왕자웨이(55) 감독과 배우 량차오웨이(51) 장쯔이(34) 송혜교(31)에 이어 폐막작 ‘이별계약’의 펑위옌(31) 바이바이허(29)가 방한한다.

 영화제 사무국은 “16일 막을 올리는 중국영화제에 개막작과 폐막작의 주역들이 참석한다. 특히 송혜교는 우위썬 감독의 신작 ‘생사련’ 촬영 준비를 위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고 있으나 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자웨이, 량차오웨이, 장쯔이, 송혜교는 16일 CGV여의도에서 열리는 중국영화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개막식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왕자웨이 감독은 1995년 영화 ‘타락천사’ 홍보차 처음으로 내한한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다녀갔다. 량차오웨이는 2004년 영화 ‘2046’, 2008년 ‘적벽대전’ 개봉 당시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장쯔이는 영화 ‘연인’ ‘야연’ ‘매란방’ ‘소피의 연애 매뉴얼’ ‘위험한 관계’ 등이 개봉할 때마다 한국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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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작 ‘이별계약’의 주인공 펑위옌과 바이바이허도 영화제 기간 한국을 찾는다. ‘이별계약’은 한·중 합작영화로 ‘선물’ ‘작업의 정석’의 오기환(46) 감독이 연출했다. 20일 국내 개봉한다.

 한편, 한·중 영화시장의 교각을 모토로 2006년 제정된 중국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에서 격년제로 열리는데, 한국에서는 올해로 5년째다. 2013 중국영화제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를 주제로 중국 박스오피스와 영화제를 석권한 11편의 작품을 16~20일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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