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해운대·거제·울산서 비치발리볼대회 잇달아 개최

기사등록 2013/05/28 15:54:11

최종수정 2016/12/28 07:31:36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올 여름 남해안 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군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회장 성흥수)은 오는 7월16일부터 사흘 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2013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 투어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개국에서 10개 팀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총상금 2만4000 달러(약 2700만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지난해 여자 배구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한유미(31·前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김지희, 이소라, 김가연이 2개 팀을 구성해 나선다.

 이어지는 8월에는 1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2013 FIVB 삼성중공업배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린다. 한국 2개 팀을 포함해 모두 5개 국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밖에 2013 FIVB 울산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8월7일부터 사흘 간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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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해운대·거제·울산서 비치발리볼대회 잇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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