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외환은행 매각건 등 M&A 법률자문 강점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법무부는 영국 로펌인 '링크레이터스(Linlkaters LLP)'에 대해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설립을 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링크레이터스'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자문을 맡는 등 대형 인수·합병(M&A) 경험이 풍부해 향후 국내 기업의 M&A 법률자문이나 해외투자 자문 등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률전문지인 아메리칸 로이어(American Lawyer)가 선정한 2009년 세계 10대 로펌 중 1위로 꼽힌데 이어 2010년에도 4위를 기록할 만큼 글로벌 로펌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33개 지사에서 2600여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사무소는 서울 중구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 마련됐다.
한편 법무부로부터 정식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외국 로펌은 모두 17곳이다.
이 중 영국계 로펌은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 클리포드 찬스(Clifford Chance), 알렌앤오베리(Allen & Overy) 등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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