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 온산국가산단 당월지구 실시설계 착수

기사등록 2013/03/14 09:08:05

최종수정 2016/12/28 07:08:44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도시공사(사장 이효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당월지구 산업단지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5월께 착수해 2014년 5월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뤄지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실시계획 승인을 얻은 후 2014년 9월께 착공, 본격적인 산업단지를 건설한다.    당월지구 산업단지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당월지구 공장용지는 조성 중인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해 낮은 분양가로 공급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됐다.  주요인은 울산도시공사가 벌이는 강양·우봉 1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발생되는 토사를 반입해 당월지구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조성원가를 줄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조성원가로 공급되는 산업단지 특성상 입주 기업은 공장용지를 저렴하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공유수면 일원에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공영개발로 결정, 지난해 10월 당월지구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를 '울산시'로 지정했다.    당월지구산업단지 면적은 23만9973㎡(공장부지 21만3098㎡, 도시계획도로 2만6875㎡)로, 개발사업은 시와 울산도시공사가 위·수탁 협약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업단지가 만들어지면 공장부지는 입주 희망 기업체에게 공급되고 도시계획도로인 울산신항 배후도로(대로2-11호선), 남측진입도로(중로2-341호선) 등 길이 1.17㎞가 개설돼 울산신항 건설의 지원도로 및 산업물동량 수송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005년부터 공영개발로 시행해 온 강양·우봉 1·2지구, 학남지구와 더불어 당월지구 또한 공영개발함으로써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에 따른 우수 기업을 유치, 녹색산업 글로벌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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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 온산국가산단 당월지구 실시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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