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강재남 기자 = 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기관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28일부터 12일간 민간 위·수탁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제주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서울시 강남구 주식회사 동그라미 산후조리원 등 2곳이 참여했다.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수탁선정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심사를 벌여 운영 주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실적, 적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한 평가 후 인구보건협회 제주지회를 최종 선정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이 달말가지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다음달 중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기 위한 인력 채용 및 운영관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위·수탁 기간은 개원일로부터 3년이며 위·수탁 기간 만료 전에 수탁기관의 관리능력 등을 평가한 후 위·수탁 기간을 연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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