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앨범 '레인보우 신드롬(Rainbow Syndrome)' 발매기념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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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A' 때 배꼽춤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활동에서는 포인트 안무의 이름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포인트 안무가 없죠.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보다 음악이 좋은, 친근하게 다가가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1년8개월 만에 정규1집 파트1 '레인보우 신드롬'을 13일 발표한 그룹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25)은 쇼케이스에서 "같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레인보우 신드롬'은 레인보우의 음악적 변신에 대한 욕심을 담았다.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스트링을 가미한 곡으로 신예 작곡팀 '레드 로켓'이 만든 타이틀곡 '텔미 텔미'를 비롯해 기존의 섹시한 모습보다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라스 빅밴드와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펑키 디스코 '골든 터치',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두 눈을 감고',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도입이 인상적인 '코스믹 걸', 밝고 경쾌한 '나만 아는 너는 절대 모를 이야기', 이번 앨범의 사랑스런 이미지를 농축한 '인 러브' 등 총 6곡이 실렸다. 기계음을 버린 이번 앨범에서 특히 5곡은 실제 현악을 녹음했다.
김재경은 "'텔미 텔미'는 평상시 우리 모습 있는 그대로 '해피 바이러스'를 쏴주고 싶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이미지 곡"이라고 소개했다.
2011년 6월 미니앨범 '스위트 드림' 이후 공백기가 길었다. 오승아(25)는 "숙소에서 멤버들 일곱명이 음악방송을 보는데 그때 마음이 좀 씁쓸했다"면서 "신인들도 잘하는 분이 많이 나와서 이를 갈고 실력을 닦았다"며 웃었다.
재경은 1년8개월동안 실업자의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래서 "다시 직장을 찾은 기분이 들고 데뷔할 때의 설렘이 있다"며 즐거워했다. "사실 1년3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었는데 그 때 녹음한 곡이 엎어졌어요. 이번에 다시 새로눈 곡을 받았고 그래서 타이틀을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여섯곡 모두 저희와 회사(DSP미디어)가 사랑하고 아끼는 곡들이에요."
1년8개월 만에 정규1집 파트1 '레인보우 신드롬'을 13일 발표한 그룹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25)은 쇼케이스에서 "같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레인보우 신드롬'은 레인보우의 음악적 변신에 대한 욕심을 담았다.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스트링을 가미한 곡으로 신예 작곡팀 '레드 로켓'이 만든 타이틀곡 '텔미 텔미'를 비롯해 기존의 섹시한 모습보다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라스 빅밴드와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펑키 디스코 '골든 터치',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두 눈을 감고',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도입이 인상적인 '코스믹 걸', 밝고 경쾌한 '나만 아는 너는 절대 모를 이야기', 이번 앨범의 사랑스런 이미지를 농축한 '인 러브' 등 총 6곡이 실렸다. 기계음을 버린 이번 앨범에서 특히 5곡은 실제 현악을 녹음했다.
김재경은 "'텔미 텔미'는 평상시 우리 모습 있는 그대로 '해피 바이러스'를 쏴주고 싶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이미지 곡"이라고 소개했다.
2011년 6월 미니앨범 '스위트 드림' 이후 공백기가 길었다. 오승아(25)는 "숙소에서 멤버들 일곱명이 음악방송을 보는데 그때 마음이 좀 씁쓸했다"면서 "신인들도 잘하는 분이 많이 나와서 이를 갈고 실력을 닦았다"며 웃었다.
재경은 1년8개월동안 실업자의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래서 "다시 직장을 찾은 기분이 들고 데뷔할 때의 설렘이 있다"며 즐거워했다. "사실 1년3개월 만에 컴백할 예정이었는데 그 때 녹음한 곡이 엎어졌어요. 이번에 다시 새로눈 곡을 받았고 그래서 타이틀을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여섯곡 모두 저희와 회사(DSP미디어)가 사랑하고 아끼는 곡들이에요."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앨범 '레인보우 신드롬(Rainbow Syndrome)' 발매기념 컴백 쇼케이스에 깜직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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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EP 앨범 '가십 걸'로 데뷔한 레인보우가 201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A'는 곡과 퍼포먼스가 잘 어우러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A' 이후에 발표한 곡들은 큰 반향을 끌어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조현영(22)은 "'A'만큼 좋은 곡을 받아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어 더 신중했고 우리도 참여를 했다"면서 "그래서 이번 곡들은 자신이 있다. 'A'만큼 할 수 있다"며 눈을 빛냈다.
김지숙(23)은 "'A'처럼 밝고 경쾌한 모습을 더 업그레이드하면 팬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했어요"라면서 "'스위트 드림'이나 '투 미(To Me)'처럼 잔잔한 곡보다는 밝은 곡을 들려주고 싶었어요"라고 귀띔했다.
밝고 귀여운 콘셉트에 대해 막내 조현영은 "더 성숙하기 전에 상큼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경은 '텔미 텔미'에 대해 "우리도 20대 여자고, 사랑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면서 "이번에 깨달았어요. 섹시한 척 치명적인 척 하지 않더라도 섹시함이 묻어날 것이라는 전제 아래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자 했어요"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앞서 컴백 티저 이미지로 상의를 탈의한 듯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경은 "관심 받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레인보우가 누굴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을 했어요. 그런데 덕분에 국방일보를 장식했다고 하더라고요. 까르르르." 김지숙은 상의 탈의여부에 대해 "상상에 맡기겠다"고만 했다.
멤버들은 공백기에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김재경이 JTBC 드라마 '몬스터'와 SBS TV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고우리(25)가 '정글의 법칙'과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김지숙이 SBS TV '강심장' 등에 출연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조현영(22)은 "'A'만큼 좋은 곡을 받아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어 더 신중했고 우리도 참여를 했다"면서 "그래서 이번 곡들은 자신이 있다. 'A'만큼 할 수 있다"며 눈을 빛냈다.
김지숙(23)은 "'A'처럼 밝고 경쾌한 모습을 더 업그레이드하면 팬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했어요"라면서 "'스위트 드림'이나 '투 미(To Me)'처럼 잔잔한 곡보다는 밝은 곡을 들려주고 싶었어요"라고 귀띔했다.
밝고 귀여운 콘셉트에 대해 막내 조현영은 "더 성숙하기 전에 상큼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경은 '텔미 텔미'에 대해 "우리도 20대 여자고, 사랑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면서 "이번에 깨달았어요. 섹시한 척 치명적인 척 하지 않더라도 섹시함이 묻어날 것이라는 전제 아래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자 했어요"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앞서 컴백 티저 이미지로 상의를 탈의한 듯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경은 "관심 받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레인보우가 누굴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을 했어요. 그런데 덕분에 국방일보를 장식했다고 하더라고요. 까르르르." 김지숙은 상의 탈의여부에 대해 "상상에 맡기겠다"고만 했다.
멤버들은 공백기에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김재경이 JTBC 드라마 '몬스터'와 SBS TV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고우리(25)가 '정글의 법칙'과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김지숙이 SBS TV '강심장' 등에 출연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들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앨범 '레인보우 신드롬(Rainbow Syndrome)' 발매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텔미텔미(Tell me Tell me)'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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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은 이런 활동과 취미 활동, 팬들과의 SNS 교류 등으로 인해 "1년8개월새 '손재주돌', '가내수공업돌'이라 불리게 됐다"면서 공백기를 긍정했다.
가수로 다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특히, 조현영은 성대 수술을 받고 몹시 불안해했다. "너무 절망이 컸어요. 빨리 컴백을 해야하는데 제가 방해가 되면 안 됐기 때문이죠. 정말 열심히 목상태를 낫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보이스톤이 살짝 바뀐 것 같아요."
한편 레인보우는 이날 오후 홍대앞 V홀에서 200여 팬들을 초청, 컴백 쇼케이스와 악수회를 열었다. 멤버 7명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정규 1집 '파트2'는 추후 발매 예정이다. 일정과 구체적인 콘셉트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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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다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특히, 조현영은 성대 수술을 받고 몹시 불안해했다. "너무 절망이 컸어요. 빨리 컴백을 해야하는데 제가 방해가 되면 안 됐기 때문이죠. 정말 열심히 목상태를 낫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보이스톤이 살짝 바뀐 것 같아요."
한편 레인보우는 이날 오후 홍대앞 V홀에서 200여 팬들을 초청, 컴백 쇼케이스와 악수회를 열었다. 멤버 7명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정규 1집 '파트2'는 추후 발매 예정이다. 일정과 구체적인 콘셉트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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