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약물스타' 소사 "나와 맥과이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

기사등록 2013/01/24 16:08:27

최종수정 2016/12/28 06:54:55

【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최근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한 '약물스타' 새미 소사(45·도미니카공화국)가 약물 의혹으로 입성에 실패한 마크 맥과이어(50·미국)를 거론하며 명예의 전당 헌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AP통신은 소사가 24일(한국시간) 웹사이트 Ustream.com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카고 컵스는 자신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신과 맥과이어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소사는 "지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나의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나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논쟁을 원하지 않는다. 시간은 모든 것을 명백하게 해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약물복용 의혹을 받고 있는 소사와 배리 본즈(49), 로저 클레멘스(51) 등은 최근 있은 2013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자신이 거둔 성적에 비해 턱없는 득표율에 그쳐 헌액이 모두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시즌 최다 홈런(73개)과 통산 최다 홈런(762개) 기록을 보유 중인 배리 본즈는 36.2%를 득표하는데 그쳐 헌액 기준(75%)에 크게 못 미쳤다.  소사와 클레멘스 역시 각각 12.5%와 37.6%를 득표하는데 머물러 입성에 실패했다.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약물과 도덕성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통산 583홈런을 기록한 맥과이어는 약물복용 의혹을 받으면서 2006년 명예의 전당 투표부터 계속 낙방했다. 맥과이어는 2010년 끝내 약물복용을 시인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8번째로 많은 통산 609홈런을 터뜨린 소사는 2003년 금지약물 도핑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보인 사실이 2009년 뉴욕타임스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약물스타'로 전락했다. 2005년에는 의회 청문회에 나와 약물복용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MLB]'약물스타' 소사 "나와 맥과이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

기사등록 2013/01/24 16:08:27 최초수정 2016/12/28 06:54:5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