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미래를 이끌 청소년에게 작은 등불이 되고 싶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천안아산지역협의회 원종록(55) 회장이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범죄예방 전국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 지난 1996년 1월 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 창단 후 국민훈장 수상은 처음이다.
원 회장은 천안과 아산지역의 부적응 학생을 위한 풋살대회를 비롯해 불우청소년 장학금지원과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30대 중반의 청년사업가로 제조업을 시작한 원 회장은 길을 지나다 우연히 어려운 학생들이 처한 삶을 보게 됐다.
원 회장은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살아가는 학생과 사람들을 보면서 남을 위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마음 먹고 소년소녀가정에 분기별로 지원금과 격려금을 지원했다. 마을 주거개선을 위해서도 남 모르게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런 봉사활동에서 우연히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부적응학생들의 기막히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그는 1995년 1월 천안지역협의회 소속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 돼 17년을 넘도록 범죄예방과 비행청소년의 선도업무를 펼쳤다.
17년 간 그는 범죄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선도기소유예학생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선도기소유예 학생과 결연맺기, 법질서바로세우기 로고송 대회 등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지역 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인성지도 및 생활지도 차원으로 무둠북(난타) 공연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북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협동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이 인생의 기쁨이라는 원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등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천안아산지역협의회는 지난 1996년 창단, 현재 218명의 각계각층의 위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법무부 범죄예방천안아산지역협의회 원종록(55) 회장이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범죄예방 전국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 지난 1996년 1월 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 창단 후 국민훈장 수상은 처음이다.
원 회장은 천안과 아산지역의 부적응 학생을 위한 풋살대회를 비롯해 불우청소년 장학금지원과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30대 중반의 청년사업가로 제조업을 시작한 원 회장은 길을 지나다 우연히 어려운 학생들이 처한 삶을 보게 됐다.
원 회장은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살아가는 학생과 사람들을 보면서 남을 위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마음 먹고 소년소녀가정에 분기별로 지원금과 격려금을 지원했다. 마을 주거개선을 위해서도 남 모르게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런 봉사활동에서 우연히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부적응학생들의 기막히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그는 1995년 1월 천안지역협의회 소속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 돼 17년을 넘도록 범죄예방과 비행청소년의 선도업무를 펼쳤다.
17년 간 그는 범죄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선도기소유예학생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선도기소유예 학생과 결연맺기, 법질서바로세우기 로고송 대회 등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지역 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인성지도 및 생활지도 차원으로 무둠북(난타) 공연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북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협동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이 인생의 기쁨이라는 원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등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천안아산지역협의회는 지난 1996년 창단, 현재 218명의 각계각층의 위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