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위험한 관계' '엘르' '루퍼'.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올 한해 극장가를 돌이켜보면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했던 작품들이 많이 개봉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해마다 그 작품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세계적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거듭할수록 커지는 규모와 다양한 작품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특히 개막작부터 1분34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일반 상영작들도 매진세례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것을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알릴 수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꽤 보람된 일일 것이다. 2013년 극장가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다면 지금 부산으로 가보자.
▲위험한 관계(10월11일 개봉)
감독 : 허진호
출연 :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등
상영정보 : 113분 / 15세 이상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제작년도 : 2012
당대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 그리고 그를 거부한 한 명의 여성. 그녀의 사랑을 두고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쓸쓸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로맨스를 선보여 온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이슈화됐던 장동건의 멜로 연기와 장쯔이·장백지 등의 아시아 톱클래스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작품. 최초 공개되는 부산영화제에서도 12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야기의 기본적 구도가 2003년에 개봉했던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과 흡사하다는 것이 우려된다. 세계적 스타를 기용한 재탕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감안하시길.
▲엘르(10월11일 개봉)
감독 :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출연 : 줄리엣 비노쉬,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요안나 쿨리크 등
상영정보 : 96분 / 18세 이상
장르 : 드라마
제작년도 : 2011
영화 ‘엘르’는 파리의 여대생을 상대로 기획취재를 하고 있는 기자 안느가 그녀의 인터뷰이들을 통해 식상한 일상에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프라하의 봄’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그녀의 주연으로 더 주목받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의 연기로 인해 호흡을 이어가기에 더욱 그러하다. 홍보사에서 제시하는 기존의 성적인 마케팅 광고내용은 잊으시라.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가 아닌, 이 시대의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여대생들의 현실과, 이해 못하던 그들과 융화·변화해가는 기성세대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봄이 더 옳을 것이다.
▲루퍼(10월11일 개봉)
감독 : 라이언 존슨
출연 : 조셉 고든 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 폴 다노 등
상영정보 : 119분 / 18세 이상
장르 : SF, 액션
제작년도 : 2012
시간여행을 소재한 작품들은 장르와 흥행여부에 상관없이 주목을 받아왔다. ‘백 투 더 퓨처’ 같은 코미디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같은 애니메이션 등을 떠올린다면 쉽게 공감할 것이다. 같은 소재지만 수도 없이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이 작품 또한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시간여행이 불법화 된 2074년 미래. 루퍼라 불리는 킬러 중 최고인 조가 있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미션을 수행하던 그는 미래의 자신을 죽여야 하는 임무를 맡으며 자신의 운명을 건 시간전쟁에 돌입한다는 내용이다. ‘인셉션’ ‘다크나이트라이즈’에서 열연한 조셉 고든 레빗과 명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함께 한다.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97호(10월9~15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위험한 관계(10월11일 개봉)
감독 : 허진호
출연 :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등
상영정보 : 113분 / 15세 이상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제작년도 : 2012
당대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 그리고 그를 거부한 한 명의 여성. 그녀의 사랑을 두고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쓸쓸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로맨스를 선보여 온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이슈화됐던 장동건의 멜로 연기와 장쯔이·장백지 등의 아시아 톱클래스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작품. 최초 공개되는 부산영화제에서도 12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야기의 기본적 구도가 2003년에 개봉했던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과 흡사하다는 것이 우려된다. 세계적 스타를 기용한 재탕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감안하시길.
▲엘르(10월11일 개봉)
감독 :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출연 : 줄리엣 비노쉬, 아나이스 드무스티에, 요안나 쿨리크 등
상영정보 : 96분 / 18세 이상
장르 : 드라마
제작년도 : 2011
영화 ‘엘르’는 파리의 여대생을 상대로 기획취재를 하고 있는 기자 안느가 그녀의 인터뷰이들을 통해 식상한 일상에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프라하의 봄’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그녀의 주연으로 더 주목받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의 연기로 인해 호흡을 이어가기에 더욱 그러하다. 홍보사에서 제시하는 기존의 성적인 마케팅 광고내용은 잊으시라.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가 아닌, 이 시대의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여대생들의 현실과, 이해 못하던 그들과 융화·변화해가는 기성세대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봄이 더 옳을 것이다.
▲루퍼(10월11일 개봉)
감독 : 라이언 존슨
출연 : 조셉 고든 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 폴 다노 등
상영정보 : 119분 / 18세 이상
장르 : SF, 액션
제작년도 : 2012
시간여행을 소재한 작품들은 장르와 흥행여부에 상관없이 주목을 받아왔다. ‘백 투 더 퓨처’ 같은 코미디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같은 애니메이션 등을 떠올린다면 쉽게 공감할 것이다. 같은 소재지만 수도 없이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이 작품 또한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시간여행이 불법화 된 2074년 미래. 루퍼라 불리는 킬러 중 최고인 조가 있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미션을 수행하던 그는 미래의 자신을 죽여야 하는 임무를 맡으며 자신의 운명을 건 시간전쟁에 돌입한다는 내용이다. ‘인셉션’ ‘다크나이트라이즈’에서 열연한 조셉 고든 레빗과 명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함께 한다.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97호(10월9~15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