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경석 기자 = 기업복지 솔루션회사 이지웰페어㈜와 LG CNS는 20일 LG그룹의 선택적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택적 복지서비스는 기업의 임직원들이 자신에게 부여된 복지예산 한도 내에서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가족친화, 건강관리, 자기계발, 생활보장, 여가문화 등 원하는 복지항목을 선택해 활용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LG그룹의 임직원들 대상으로 하는 복지서비스 공동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간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지웰페어는 LG그룹의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컨설팅과 제도운영을 담당하고, LG CNS는 LG그룹의 복지서비스 사업 총괄,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확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지웰페어 김상용 대표이사는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이 근로자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면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복지 서비스 운영도 직영 체계로부터 점차 전문 업체로의 위탁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시장규모가 1조8000여 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웰트리를 출시하고 제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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